[KLPGA] 박인비, 20번 도전 만에 국내 무대 첫 우승

[스포츠와이드]

[앵커]

'골프여제' 박인비가 KLPGA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습니다.

20번째 도전 만에 나온 박인비의 국내 무대 첫 우승입니다.

김종력 기자입니다.

[기자]

마지막 18번홀.

박인비가 우승을 확정짓는 1m거리의 파 퍼트에 성공한 뒤 오른 주먹을 살짝 쥐어올립니다.

박인비가 마침내 국내 무대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습니다.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에 출전한 박인비는 결승에서 김아림을 한 홀 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습니다.

박인비는 우승상금 1억7천500만원과 3천500만원 짜리 굴삭기를 부상으로 받았습니다.

20번째 도전 만에 나온 값진 우승입니다.

박인비는 2008년부터 19차례 국내 대회에 출전했지만 준우승만 6차례 거뒀을 뿐 우승이 없었습니다.

<박인비 /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 우승> "국내 대회 우승을 너무나 오래 기다려왔는데 오늘 드디어 할 수 있어 너무나 기쁘고요. 징크스 아닌 징크스가 생길 듯 말 듯 계속 안타까웠는데 이번 기회에 속 시원하게 날려버린 거 같아 기분이 좋습니다."

박인비는 국내 최장타자 김아림을 상대로 쉽지 않은 승부를 펼쳤습니다.

'잃을 게 없다'며 패기로 무장한 김아림은 장타와 정교한 아이언 샷으로 골프여제 박인비에 당당히 맞섰습니다.

하지만 박인비는 절정의 퍼트 감을 선보이며 김아림의 도전을 뿌리쳤습니다.

박인비는 예선 포함 7전 전승으로 세계랭킹 1위다운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2016년 데뷔한 김아림은 첫 우승을 놓쳤지만 골프여제로 불리는 박인비와 대등한 경기를 펼쳐 깊은 인상을 남겼습니다.

연합뉴스TV 김종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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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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