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2명 승선 러시아 어선 北에 나포…원산 억류
[앵커]
러시아 어선이 엔진 이상으로 표류하다 북한 당국에 단속돼 이 배에 타고 있던 우리 국민 2명이 일주일째 원산에 억류돼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정부의 송환 요구에도 북한은 아무 답변을 주지 않고 있는데요.
방준혁 기자입니다.
[기자]
한국인 2명이 원산에서 북한 당국의 조사를 받고 있다고 통일부는 밝혔습니다.
억류된 우리 국민은 50대, 60대 남성 어업지도 관리사입니다.
이들은 속초에서 출발해 러시아 자루비노항으로 가는 300톤급 러시아 홍게 어선에 승선했다가 기관 고장으로 표류 중 지난주 수요일 북한 당국에 단속됐습니다.
나포된 지역은 북한 수역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어선에는 이들과 함께 러시아 선원 15명이 탑승해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현재 이들은 원산 인근 호텔에서 일주일째 북한 당국의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통일부는 지난주 목요일 사건을 인지한 직후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를 통해 사실확인을 요청하고, 우리 국민의 신병 양도를 요청했습니다.
이후에도 매일 연락사무소의 오전·오후 연락대표 접촉을 통해 총 9차례 북측에 회신과 송환요청을 했지만, 아직 답변은 받지 못했습니다.
다만 북한과 러시아 사이에는 이와 관련한 협의가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부는 러시아 당국과 협조해 상황을 파악하고 있습니다.
러시아 측은 "한국인 2명 모두 안전한 것으로 파악된다"고 통일부에 전했습니다.
한국인이 외국 국적 선박에 승선했다가 북측 수역에서 단속돼 조사를 받는 것은 이번이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연합뉴스TV 방준혁입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앵커]
러시아 어선이 엔진 이상으로 표류하다 북한 당국에 단속돼 이 배에 타고 있던 우리 국민 2명이 일주일째 원산에 억류돼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정부의 송환 요구에도 북한은 아무 답변을 주지 않고 있는데요.
방준혁 기자입니다.
[기자]
한국인 2명이 원산에서 북한 당국의 조사를 받고 있다고 통일부는 밝혔습니다.
억류된 우리 국민은 50대, 60대 남성 어업지도 관리사입니다.
이들은 속초에서 출발해 러시아 자루비노항으로 가는 300톤급 러시아 홍게 어선에 승선했다가 기관 고장으로 표류 중 지난주 수요일 북한 당국에 단속됐습니다.
나포된 지역은 북한 수역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어선에는 이들과 함께 러시아 선원 15명이 탑승해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현재 이들은 원산 인근 호텔에서 일주일째 북한 당국의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통일부는 지난주 목요일 사건을 인지한 직후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를 통해 사실확인을 요청하고, 우리 국민의 신병 양도를 요청했습니다.
이후에도 매일 연락사무소의 오전·오후 연락대표 접촉을 통해 총 9차례 북측에 회신과 송환요청을 했지만, 아직 답변은 받지 못했습니다.
다만 북한과 러시아 사이에는 이와 관련한 협의가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부는 러시아 당국과 협조해 상황을 파악하고 있습니다.
러시아 측은 "한국인 2명 모두 안전한 것으로 파악된다"고 통일부에 전했습니다.
한국인이 외국 국적 선박에 승선했다가 북측 수역에서 단속돼 조사를 받는 것은 이번이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연합뉴스TV 방준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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