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추경과 日대응만큼은 힘 모아달라"

문재인 대통령은 추경안 처리와 일본 수출규제에 대한 대응만큼은 정치권이 힘을 모아주면 좋겠다고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은 오늘(23일) 청와대에서 민주당 원내대표단과 오찬을 가진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고 박찬대 원내대변인이 전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일본의 경제보복에 국민과 함께 분노하고 걱정도 해야겠지만, 희망과 자신감을 드릴 수 있도록 정치권은 협치로 뒷받침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국제통화기금 등 국제기구는 한국의 재정건전성이 좋은데 왜 재정을 더 투입하지 않느냐는 문제제기를 한다며 확장적 재정과 추경 처리의 필요성도 거듭 당부했습니다.

이에 이인영 원내대표는 당에서도 힘을 모으겠다며 민생과 국익이라는 원칙 아래 현 상황을 돌파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