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트리] 중복에 찾아온 '무더위'…세계 보양식은?

오늘 중복이었는데요.

삼계탕 한그릇 뚝딱 드셨나요?

아마 지금 이 시간도, 저녁 먹을 무렵이라, 보양식 집은 붐비고 있을 것 같은데요.

날씨도 기다렸다는 듯 더워졌습니다.

대부분 지역에 폭염주의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강릉은 낮에 35도까지 올랐었고요.

밤사이에도 곳곳에서 열대야가 나타난다고 해요.

이럴 때, 우리 몸 생각해서 잘 챙겨 드셔야 합니다.

그런데, 각 나라마다 신기한 보양식들이 참 많더라고요.

먼저 중국의 '불도장'인데요.

수행 중이던 스님이 맛있는 냄새에 이끌려 식욕을 참지 못하고, 담장을 넘어 먹은 요리라고 해서 이런 이름이 붙여졌다고 합니다.

상어 지느러미, 전복, 고려 인삼, 돼지 내장 등 사용된 재료만 30여가지라고 합니다.

이어 1년 내내 더운 베트남의 전골요리 '라우제'인데요.

다산으로 인해, 보양이 필요했던 왕비를 위한 산후조리용 궁중 음식이었습니다.

이렇게만 들어도 얼마나 좋은 재료들로만 만든 음식일지 상상이 가시죠?

다음은 보양식 하면 빠질 수 없습니다.

장어로 만든 독일의 '알주페'인데요.

장어를 뜻하는 '알'과 수프를 뜻하는 '주페'가 합쳐진 말로, 육수에 장어와 채소, 와인 등을 넣고 펄펄 끓인 음식입니다.

마지막으로 페루의 '세비체'인데요.

태평양과 인접해 있는 지리적 특징에 맞춰서 해산물을 얇게 자른 후, 라임이나 레몬즙에 재우고요.

차갑게 해서 먹는 음식입니다.

네 가지 모두 삼계탕에 버금갈 만큼 대단해 보이지 않나요?

날씨트리였습니다.

(구본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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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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