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호중 / 민주당 총괄본부장단> "25일 종료된 재외 국민 투표율이 79.5%로 잠정 집계됐습니다. 지난 2012년 재외 국민 투표가 도입된 이후 대선과 총선을 통틀어서 역대 최고치입니다. 12.3 계엄과 내란 사태를 초래하고도 제대로 된 반성조차 없는 극우 내란 세력의 뻔뻔함이 산 넘고 물을 건너야 하는 재외 투표소로 20만 5000 재외 국민들을 이끌었습니다. 79.5% 역대 최고로 축적된 분노한 민심이 폭발했습니다.

재외 국민 투표의 동력을 사전 투표로 이어가겠습니다. 이제 선거까지 일주일, 사전투표는 이틀이 남았습니다. 잠재적 내란 세력이 다시 대한민국을 마음대로 주무르도록 권력을 맡길 수는 없습니다. 우리 민주당과 이재명 후보는 사즉생의 절박한 각오로 국민과 함께 내란 종식 투표에 전력을 다할 것입니다. 각종 경제 지표가 나락으로 곤두박질치고 있습니다.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코로나 때도 증가했던 커피숍 수가 통계 작성 이래 처음으로 분기당 감소세로 돌아섰다고 합니다. 이렇게 내수는 박살이 났고 1분기 건설투자는 전년 동기 대비 12.2%나 줄어 IMF 외환위기 이후 가장 큰 폭으로 감소했습니다. 우리 경제는 지금 의학용어로 코드 블루의 비상 상황에 빠졌습니다.

윤석열, 김문수로 이어지는 극우 내란 세력 연대가 IMF와 코로나보다 더한 국난을 불러 온 것입니다. 그리고 그 후과는 아무 죄 없는 우리 국민들께서 고스란히 감당하고 계십니다. 경제 살릴 유능한 국민 후보 이재명 후보가 위기를 극복할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준비된 이재명은 경기도지사 3년 만에 도정 만족도 1위, 살기 좋은 경기도로 만들었습니다. 도지사 시절 경기도 성장률은 9.6%였고 전국 평균의 두 배였습니다. 경기 화폐 이주 유통으로 소상공인 매출 최대 10%를 상승시켰습니다. 이런 경험을 바탕으로 현 상황의 절박함을 인식하고 있는 후보 역시 이재명입니다. 대통령이 된다면 대통령이 직접 지휘하는 비상경제대응 TF를 제일 먼저 구성하겠다고 선언한 것도 우리 경제의 심각성을 잘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국민 상식선에서 해외 투자자의 눈높이에서 믿고 맡길 수 있는 후보는 역시 유능한 경제 후보 이재명밖에 없습니다. 그런데 김문수 후보의 행보는 어떻습니? 제가 학교 다닐때서부터 학생운동하다가 김문수 후보의 그 이야기를 많이 들었는데요. 김문수 후보는 삶의 전반부 20년은 볼셰비키로 살았고 후반부 30년은 파시스트로 산 사람입니다. 이분은 볼셰비키 선동가 레닌이나 나치 선선전상인 괴벨스를 존경하고 살아온 사람입니다. 입만 열면 흑색선전이고 눈만 뜨면 거짓 선동입니다.

정말 위험한 사람입니다. 이분에게 정직은 가면일 뿐이고 도덕은 장식품일 뿐입니다. 단 하루 한 시각도 민주주의 헌정 질서를 소중하게 생각해 본 적이 있는지 의문이 드는 분입니다. 권력 쟁취를 위해서는 언제라도 헌신짝처럼 던져 버리고 무너뜨릴 수 있는 거추장스러운 것을 헌법이라고 생각하는 분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대통령으로서는 최악의 후보고 부적격자입니다. 절대 이런 사람이 대통령이 돼서는 안 됩니다. 김문수 후보의 모럴헤저드 얼마나 심각한지 내로남불의 사례를 한번 들어보겠습니다. 이재명 후보를 친중이라고 비난해왔는데요. 2009년 초 도지사 시절에 쌍용차 기술유출 의혹을 받은 중국인 피의자를 출국 금지해달라고 검찰에 요청한 사실이 있습니다. 그 덕분에 당사자는 중국으로 도피해 성공했는데요.

김 후보가 책임지겠다, 보증 서겠다고 한 말과 달리 돌아오지 않았고 그 결과 기술 유출의 결과 쌍용차는 쇠락의 길을 걷고 말았습니다. 같은 해 7월 김 후보는 쌍용차 사태로 온 국민이 걱정을 하고 있을 때 부인과 함께 중국으로 출장을 빙자해서 외유를 떠난 바도 있습니다. 과연 이재명 후보가 친중인지 김문수 후보가 친중인지 생각해 봐야 할 것입니다. 중국을 방문한 김문수 후보는 자금성, 경산공원, 북해공원 같은 북경의..."

#민주당 #선거 #총괄본부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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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희(eg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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