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박현수 신임 서울경찰청장 직무대리가 공식 취임했습니다.

곧바로 업무를 시작했는데, 교제 폭력과 사기 등 민생 범죄에 강경 대응할 것을 주문했습니다.

자신의 인사를 둘러싼 논란에 대해선 국회에 출석해 밝히겠다며 말을 아꼈습니다.

나경렬 기자입니다.

[ 기자 ]

박현수 서울청장 직무대리는 별도의 취임식 없이 곧바로 업무를 시작했습니다.

취임 첫날 무전으로 서울청 직원들을 격려하고, 치안 현장을 찾았습니다.

박 직무대리는 '민생치안 확보'를 강조했습니다.

끊이지 않는 교제 폭력과 악성 사기 등 민생 범죄에 엄정 대응할 것을 주문한 겁니다.

하지만 박 직무대리 승진과 취임 과정을 둘러싼 논란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경찰 내부망에는 박 직무대리를 겨냥해 "총경에서 치안정감까지 단 3년, 대통령실과 권력기관을 전전하며 정권의 비위를 맞췄다"는 글까지 올라왔습니다.

박 직무대리 인사를 '윤 대통령의 옥중 인사'로 규정한 야당의 문제제기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박 직무대리는 계엄 선포 직후 조지호 경찰청장, 이상민 전 행안부장관과 통화한 의혹을 받고 있는데, 야당은 박 직무대리가 계엄 사태에 관여돼 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한병도 / 더불어민주당 의원(지난달 15일)> "새벽 1시 12분, 1시 16분에 조지호 청장과 이상민 장관에게 직접 전화한 것은 사실 맞죠?"

<박현수 / 서울경찰청장 직무대리(지난달 15일)> "예, 그렇습니다."

야당은 오는 18일 이번 경찰 승진 대상자들을 대상으로 긴급 현안질의에 나설 예정인데, 박 직무대리는 이 자리에서 논란에 대한 입장을 밝힐 계획입니다.

연합뉴스TV 나경렬입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나경렬(intense@yna.co.kr)

당신이 담은 순간이 뉴스입니다!

ⓒ연합뉴스TV,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