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이 시각, 여러분이 주목할 만한 이슈 살펴보겠습니다.

<1>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일부 국가를 상대로 한 '관세 전쟁'을 전 세계로 확대하고 있습니다.

미국으로 들어오는 모든 철강과 알루미늄에 25%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한 건데요.

우리 철강 업계도 타격이 불가피해 보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철강과 알루미늄 제품에 대한 추가 관세에 더해 상호 관세 부과도 예고했습니다.

한미희 기자입니다.

<2> 미국의 보편관세에 중국이 보복관세로 대응하면서 미중 간 관세 전쟁이 본격 개막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합의가 되지 않을 경우 관세를 더 높이겠다고 밝힌 바 있는데요, 양측이 대화와 협상으로 조기에 출구전략을 찾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본격화하는 미중 관세 전쟁에 주변국의 긴장감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베이징에서 배삼진 특파원입니다.

<3> 전남 여수 해상에서 침몰한 제22서경호의 실종자 5명을 찾기 위한 수색 작업이 이틀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수색 범위를 넓히고 있지만 사고 해역의 깊은 수심과 빠른 조류로 수중 수색에는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해경은 수색 작업을 끝내고 선체를 인양해 정확한 침몰 원인을 밝힐 계획입니다.

김경인 기자입니다.

<4> 경찰이 내란 선동 등의 혐의를 받는 전광훈 목사에 대한 수사의 고삐를 당기고 있습니다.

경찰은 전 목사의 계엄 이전 발언까지 들여다보고 있는데요.

전 목사 측은 "이번 사태와 연관이 없음을 명확히 전달해 왔다"며 혐의를 완강히 부인했습니다.

정호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5> 서울 전세 시장이 다시 들썩이고 있습니다.

특히 전세 수요가 몰리는 학군지에서는 가격 상승세가 가팔라지고 있는데요.

송파구와 양천구는 올해 들어 가장 높은 누적 상승률을 보였습니다.

전세 가격은 오르는데 신규 입주 물량을 줄어들고 있어 전세가율이 오르는 현상은 당분간 지속될 전망입니다.

김수강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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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우선(wsja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