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中전투기 자위대함 표적훈련 침묵

일본 정부는 중국 전투기가 일본 해상자위대 함정에 대해 공격 훈련을 실시했다는 정황을 포착하고도 중일관계를 고려해 중국에 항의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도쿄신문은 중국의 전투폭격기가 지난 5월 동중국해 공해상에서 해상자위대 호위함을 표적으로 훈련을 실시한 것으로 의심된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전투기는 당시 호위함에 대함미사일 사정거리까지 접근했으며, 자위대의 전파 감청부대는 중국 전투기로부터 '자위대 함정을 표적으로 공격 훈련을 한다'는 교신을 포착했습니다.



일본 정부는 이를 위험한 군사행동이라고 봤지만 중국 정부에 항의하지 않고 이런 사실을 공표하지도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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