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금융시장 현장행보…경제해법은 시각차

[앵커]



일본 경제보복 조치와 관련해 여야가 서로 다른 경제 해법을 내놓고 있는데요.

민주당과 한국당 지도부는 각각 금융업계 간담회에 나섰습니다.

국회 연결해 자세히 들어봅니다.

최지숙 기자 전해주시죠.

[기자]



네, 민주당은 남북 평화경제를, 한국당은 경제정책 대전환을 각각 강조하며 경제 해법에 서로 다른 목소리를 내고 있는데요.

이런 가운데 민주당과 한국당 원내지도부가 오늘 금융업계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현장 목소리 청취에 나섰습니다.

민주당은 오후 2시 여의도 KB투자증권에서 '한국증시, 애널리스트로부터 듣는다'라는 주제를 간담회를 여는데요.

이인영 원내대표는 오전 확대간부회의에서 일본이 최근 반도체 소재 1건의 수출을 허가한 것과 관련해, '명분 쌓기용 노림수'라는 시각도 존재한다며 냉철한 대응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또 일본 정부에 규제 철회와 원상회복을 촉구하는 한편 한국당에 대한 비판도 이어갔는데요.

이 원내대표는 황교안 대표를 향해 적군과 아군이 구별되지 않는다며, 한국의 자중지란을 노리는 아베 정부와 다르지 않다는 오해의 소지가 많다고 비판했습니다.

한국당은 오전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금융시장 점검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습니다.

나경원 원내대표는 시장 불안정성과 주식시장 악화에 우려를 나타내며, 국민 사이에 제2의 IMF가 오는 것 아니냐는 불안심리가 퍼졌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금융시장 위기에 문재인 정권의 책임이 가볍지 않다면서, 다만 시장의 힘으로 리스크를 관리하고 투자 심리를 회복할 방법은 없을지 찾아보겠다고 말했습니다.

바른미래당도 일본 경제보복에 대응할 단기와 중장기 처방이 각각 마련돼야 한다면서, 근본적인 한국 경제구조 개혁을 소홀히 하면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앵커]



청와대가 조금 전 중폭 개각을 발표했는데, 여야 반응은 어떻습니까.

[기자]



네, 청와대가 조금 전 중폭 개각 단행 조국 전 청와대 민정수석을 법무부장관에 내정하는 등 중폭 개각 단행을 발표했는데요.

정치권의 반응은 엇갈렸습니다.

민주당은 환영의 뜻을 표한 가운데, 이인영 원내대표는 조국 내정자와 이수혁 주미대사 내정자에 대해 각각 적임자라고 평가했습니다.

이 원내대표는 조국 교수 내정은 사법개혁에 대한 분명한 의지이며, 이수혁 의원 내정은 적극적 대미외교의 의지로 판단된다며 야권의 정략적 비판은 옳지 않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또 엄중한 위기 상황에서 신속한 인사청문회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한국당은 이번 개각 발표에 오만과 독선의 인사, 회전문 코드 인사라며 강도 높게 비난했습니다.

바른미래당도 비판에 가세했는데요.



손학규 대표는 한반도 외교안보 지형이 뿌리부터 흔들리는 엄중한 상황이라며, 외교부장관과 국방부장관 유임에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또 문병호 최고위원은 조국 법무부장관 내정자에 대해 국민 분열의 상징이 될 것이라며 무능과 독선, 내로남불의 대명사라고 비판했습니다.



야권은 이들 내정자에 대해 청문회 송곳 검증을 벼르고 있어 또 한 번 충돌이 예상됩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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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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