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한일 경제전쟁 반드시 승리…실효적 대책 마련"

[앵커]

일본의 보복성 수출규제에 대응하기 위한 정치권의 발걸음이 분주합니다.

민주당은 한일 경제 전쟁에서 반드시 승리하겠다며 야권도 힘을 모아달라고 요청했는데요.

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한지이 기자.

[기자]



민주당은 한일 경제전에서 반드시 승리할 것이라고 강조하며 아베 정부의 행태를 결코 용인하지 않을 것이라고 단언했습니다.

이인영 원내대표는 정책조정회의에서 우리 경제의 펀더멘털, 즉 기초 체력은 굳건해 쉽게 무너지지 않을 것이라며, 민관 기업이 총력 대응하고 있는 만큼 한 층 더 강력해질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한국과 일본의 기술격차가 50년이라는 일부 주장은 가짜로 판명 났다며, 일본의 보복조치에 따른 우리 경제에 대한 지나친 불안감도 경계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한국당을 향한 지적도 이어갔습니다.

이 원내대표는 "황교안 대표의 자세가 색깔론에 입각해 사실을 왜곡하고, 국민을 호도해 경제 불안감을 조성하는 것이라면 매우 유감천만한 일이 아닐 수 없다"며 야권도 한일 경제전 하나 된 힘으로 동참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앞서 민주당은 소재부품장비 인력발전 특위 첫 회의를 열고 현장을 중심으로 한 점검과 과제 해결에 나서겠다고 밝혔는데요.

위원장은 맡은 정세균 의원은 위기 극복에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는 닥터헬기 역할을 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앵커]

반면 자유한국당은 정부의 경제정책 대전환을 요구하면서 외교 안보 라인의 전면 교체를 거듭 주장하고 있죠?

[기자]



한국당은 외교·안보 라인 교체를 주장하며 정부와 여당을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황교안 대표는 우리 외교 역사상 4강 외교가 모두 무너진 사례는 단 한 차례도 없었다며, 정부가 셀프 왕따의 길을 고집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여당 의원들이 총선용 반일감정 확산에 목을 매고 한일 관계를 아예 돌이킬 수 없는 길로 몰아가고 있다며, 한미동맹과 한미일 공조를 복원하기 위해서는 외교안보라인이 전면 교체되어야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정부의 친귀조노조 정책과 무분별한 선심성 포퓰리즘 정책이 대한민국 경제를 나락으로 떨어트리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달 중 단행할 개각에서 청와대가 조국 전 청와대 민정수석을 법무부 장관에 지명할 것이라는 예측에 대해서도 강하게 반발했는데요.

나경원 원내대표는 차기 법무부 장관으로 조국 전 청와대 민정수석이 거론되는 것과 관련해 부적격과 면죄부 인사라며, 신독재 완성을 위한 검찰 도구화 선언이라고 밝혔습니다.

문정인 대통령 외교안보 특보가 주미 대사 내정자로 거론되는 것에 대해서도 부적격을 넘어 극히 위험한 인사라며, 한국과 미국이 멀어져가는 신호가 보이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앵커]

민주평화당이 결국 분당 수순에 들어간 것 같습니다.

정동영 대표의 사퇴를 두고 이견을 좁히지 못하면서 비당권파 의원 모임인 대안정치연대가 전원 탈당하기로 했다고요?

[기자]



정동영 대표의 사퇴를 두고 갈등이 이어진 민주평화당의 내홍 사태가 결국 탈당으로 결론 났습니다.

유성엽, 박지원 의원 등 평화당 비당권파는 오늘 탈당을 선언하고 오는 12일 공식 탈당 기자회견을 열기로 했는데요.

비당권파 모임인 대안정치연대 소속 유성엽 원내대표는 브리핑에서 2보 전진을 위한 1보 후퇴라는 생각을 갖고 탈당에 뜻을 모으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당권파인 정 대표와 비당권파 측은 어제 오후 막판 추가 협상을 벌였지만, 정 대표가 사퇴를 거부하면서 이견을 좁히지 못해 분당 수순을 밟게 됐습니다.

바른미래당 소속이지만 평화당에서 활동하는 의원까지 포함해 평화당 16명 중 10명이 비당권파인데요.



여기에 김경진 의원까지 참여하면 최소 의원 11명이 탈당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들은 대안정치 명의로 국회에 비교섭단체 등록을 한 뒤 당분간 제3지대 창당 시기를 살필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연합뉴스TV 한지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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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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