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서 폐가전 투기 '혼쭐'…맨손 수거 명령

[앵커]

최근 스페인에서 한 남성이 냉장고를 도로 옆 비탈에 무단 투기했다가 걸려 혼쭐이 났습니다.

경찰은 투기범에게 차량이나 장비 없이 맨 손으로 냉장고를 재수거하라는 명령을 내렸습니다.

방주희PD입니다.

[리포터]

<현장음> "재활용, 재활용을 하겠습니다."

도로 옆 비탈길 아래로 웃으면서 냉장고를 밀어버리는 남성.

가전 재활용업체에서 일하는 직원들인데, 폐가전을 무단으로 투기한 겁니다.

경찰은 유튜브 영상을 토대로 투기범의 신원을 밝혀내 벌금 4만5천유로, 약 6천100만원의 벌금과 함께 재수거 명령을 내렸습니다.

재수거 조건은 단 하나. 손으로 냉장고를 밀어버렸듯, 아무런 장비 없이 맨손으로 다시 끌고 올라오게 했습니다.

투기범들은 회사에서도 해고된 건 물론, 냉장고를 끌고 힘겹게 비탈을 올라오는 모습이 유튜브에 공개돼 망신을 톡톡히 당했습니다.

경찰은 해당 재활용업체도 업무상 과실이 드러났다며 약 4억원의 과징금 처분을 내리기로 했습니다.

멕시코에서는 조폐국에 무장강도가 침입해 30억원 상당의 금화를 훔쳐 달아났습니다.

수도 멕시코시티 조폐국 건물에 3명 이상의 무장괴한이 들이닥쳐 금화 1,500여 개를 훔쳐 달아난겁니다.

신고를 받은 경찰이 출동했을 때 강도들은 이미 훔친 금화를 가지고 준비해둔 오토바이를 타고 달아난 채였습니다.

이들이 훔친 금화는 '센테나리오'라고 불리는 동전으로, 최근 금값 강세 속에 1개에 3만3천 페소, 약 205만원에 거래된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습니다.



연합뉴스TV 방주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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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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