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경기동부·강원 오후까지 비…낮 동안 무더위

태풍 프란시스코는 빠르게 소멸됐지만, 여전히 비구름은 남아있습니다.

이 비구름이 중부 곳곳에 비를 뿌리고 있습니다.

지금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시간당 10mm 안팎으로 비가 내리고 있는데요.

비는 오전이면 대부분 그치겠지만 경기 동부와 강원은 오후까지 비가 이어지겠습니다.

특히 강원 북부는 최고 40mm의 비가 더 내리겠습니다.

빗줄기가 많이 약해지면서 조금 전 강원 영동에 내려졌던 호우특보와 강풍특보는 모두 해제됐습니다.

또 비가 내리면서 수도권의 폭염주의보도 해제됐지만, 조금 전 11시를 기해 남부지방에 폭염주의보가 더 확대됐습니다.

이들 지역은 무더위가 이어집니다.

한낮에 서울 32도, 강릉 31도, 대구 34도, 창원 32도까지 오르겠고요.

이렇게 기온이 크게 올라 대기가 불안정해지면서, 오후에 남부내륙에는 요란한 소나기까지 지나겠습니다.

당분간 소나기 소식이 잦습니다.

내일은 전국에, 모레는 충청과 남부에 소나기가 지나겠고요.

주말로 갈수록 날은 더 더워지겠습니다.

월요일에 또 한차례 전국에 비가 내리면서 더위의 기세가 한풀 꺾이겠습니다.

날씨 전해 드렸습니다.

(김민지 기상캐스터)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연합뉴스 긴급속보를 SMS로! SKT 사용자는 무료 체험!>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당신이 담은 순간이 뉴스입니다!

ⓒ연합뉴스TV,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