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황해남도서 발사체 발사…한미연합훈련 반발

[앵커]

북한이 오늘 새벽 동해상으로 미상의 발사체 두 발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습니다.

어제부터 시작된 한미연합훈련에 대한 불만 표시로 풀이되는데요.

보도국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들어보겠습니다.

정주희 기자

[기자]



네, 합동참모본부은 "북한이 오늘 새벽 황해남도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2회의 미상 발사체를 발사했다"고 밝혔습니다.

합참은 "우리 군은 추가발사에 대비하여 관련 동향을 추적 감시하면서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한미 정보당국은 발사체의 사거리와 비행속도, 고도 등을 정밀 분석하고 있습니다.

북한은 나흘 전인 지난 2일에도 함경남도 영흥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단거리 발사체를 두차례 발사한 바 있는데요.

북한의 발사체 발사는 지난달 25일 단거리 탄도미사일로 보이는 발사체를 쏜 이후 13일 동안 오늘까지 4번째입니다.

북한의 오늘 발사는 어제(5일)부터 시작된 하반기 한미연합훈련에 대한 불만 표시로 풀이되는데요.

북한은 외무성 명의로 한미훈련에 반발하는 담화를 통해 "새로운 길을 모색하지 않을 수 없게 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외무성 대변인은 "우리의 반발이 있을 것이라는 것을 뻔히 알면서도 합동군사연습을 기어코 강행하는 저의가 어디에 있느냐"며 "조성된 정세는 북미, 북남합의 이행에 대한 우리의 의욕을 급격히 떨어뜨리고 있고 앞으로의 대화 전망에도 좋지 못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대화로 문제를 해결하려는 우리의 입장에는 변함이 없지만, 군사적 적대행위들이 계속되는 한 대화의 동력은 점점 더 사라지게 될 것"이라면서 대화의 여지는 남겼습니다.

한미연합 훈련에 대한 반발의 수위를 높이며 북미 협상에 앞선 기 싸움의 강도를 높인 것으로 풀이됩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연합뉴스 긴급속보를 SMS로! SKT 사용자는 무료 체험!>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당신이 담은 순간이 뉴스입니다!

ⓒ연합뉴스TV,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