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 상반기 영업이익 40% 급감…반도체 부진 탓

올 상반기 국내 주요 대기업의 영업이익이 지난해보다 40% 가까이 줄어들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습니다.

기업평가사이트 CEO스코어는 시가총액 100대 기업 중 상반기 실적을 발표한 55곳의 매출과 영업이익 합계는 각각 592조 3천억 원과 42조 8천억 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매출은 1.2%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39.8% 감소한 수치입니다.



업체별로는 이른바 '반도체 코리아 연합군'으로 불리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영업이익이 1년 전보다 각각 57.9%와 79.8% 줄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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