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달아난 소 붙잡아 길거리 도살 논란

[앵커]

미국에서 도망친 송아지를 잡은 뒤 그대로 도살하는 장면이 공개됐습니다.

동물애호가와 네티즌들은 충격적이라며 비난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습니다.

지구촌 이모저모 김효섭 PD입니다

[리포터]



검은색 송아지 한마리가 주차장을 달립니다.

이 모습을 이상하게 여긴 차량이 송아지의 뒤를 쫓습니다.

얼마 뒤 건물 뒷편에 다다른 송아지, 사람들에게 붙잡혀 순식간에 제압됩니다.

사람들의 정체는 인근 정육점 직원들로 도망친 송아지를 붙잡아 야외 주차장에서 바로 도살해 버린 겁니다.

송아지를 쫓던 경찰은 곧장 이들에게 문제를 제기했습니다.

<경찰> "지금 한 행동은 분명히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신분증을 제시해 주시길 바랍니다."

하지만 정육점 직원은 해야 할 일을 했을 뿐 문제가 없다는 반응입니다.

<정육점 직원> "만약 송아지를 붙잡지 않았다면, 더 어려운 시간을 가졌을 겁니다."

직원들은 아무렇지 않은 듯 죽은 송아지를 차에 실었고, 바닥에 남은 흔적들을 물로 정리합니다.

해당 정육점은 할랄 음식을 취급하는 곳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영상 공개 후 당국은 동물 학대 혐의 등을 고려해 조사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인도네시아에서는 한 남성이 길거리에서 살아있는 고양이를 잡아먹는 영상이 공개돼 충격을 줬습니다.

경찰은 경비 용역원인 남성이 문 닫는 것을 거부하는 노점상인을 겁 주려고 일을 저지른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동물보호 운동가들은 어떻게 이렇게 끔찍한 행동을 할 수 있냐며 수사를 촉구했습니다.

연합뉴스TV 김효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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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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