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노쇼' 악재에도 열기 이어가는 K리그

[앵커]

'호날두 노쇼'의 악재 속에서도 프로축구 K리그는 열기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서울과 대구의 경기에는 금요일 저녁임에도 1만6000명이 넘는 관중이 입장했습니다.

김종력 기자입니다.

[기자]

'호날두 노쇼' 논란은 K리그에 상처를 남겼지만 축구팬이 K리그의 소중함을 깨닫는 계기도 됐습니다.

서울과 대구의 경기가 벌어진 서울월드컵경기장에는 금요일 저녁임에도 1만6000명이 넘는 관중이 입장했습니다.

<오요한 / 경기도 고양시> "K리그가 낮은 리그라고 무시를 받는건가 그런 생각이 들어서…더 K리그를 사랑할 수 있게 된 계기가 된 거 같아요."

<정민우 / 서울시 관악구> "열심히 뛰었는데 박수받고 나와야 될 선수들이 호날두 하나 때문에 야유를 받고 나오니까 그런 부분이 굉장히 아쉬웠던 거 같아요."

선수들은 멋진 경기로 보답했습니다.

경기 시작 2분 만에 서울 박주영은 정원진의 감각적인 힐 패스를 선제골로 연결했습니다.

국가대표 골키퍼 조현우도 꼼짝 못한 멋진 작품이었습니다.

후반 14분에는 서울 박동진이 고요한의 오른쪽 크로스를 머리로 받아 추가골을 넣었습니다.

반격에 나선 대구는 후반 33분 세징야가 박기동의 패스를 받아 추격골을 터뜨렸습니다.

대구는 종료 휘슬이 울릴 때까지 서울을 몰아세웠지만 끝내 동점골에는 실패했습니다.

대구에 2대 1로 이긴 서울은 최근 2연패에서 벗어났습니다.

<박주영 / FC서울> "K리그에서 정말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있고요.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분들이 와 주셔서 저희도 힘이 많이 났던 거 같아요."

호날두 노쇼 논란의 악재 속에서도 K리그는 그 열기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김종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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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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