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소하 협박소포' 대학진보단체 간부 구속
[뉴스리뷰]
[앵커]
정의당 윤소하 원내대표에게 협박 소포를 보낸 혐의를 받고 있는 대학 진보단체 간부 35살 유모씨가 구속됐습니다.
법원은 유씨가 도주와 증거인멸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박수주 기자입니다.
[기자]
유씨는 모자나 마스크로 얼굴을 가리지 않고 법원에 등장했습니다.
유씨가 차에서 내리자 들려오는 외침.
<현장음> "표적수사 중단하라! 구속영장 기각하라!"
유씨가 속한 서울대학생진보연합 회원들입니다.
서울남부지법은 검찰이 협박혐의로 유씨에게 청구한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법원은 유씨에게 도주와 증거인멸의 우려가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서울대학생진보연합 운영위원장인 유씨는 정의당 윤소하 원내대표에게 협박 소포를 보낸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태극기 자결단'이란 이름으로 보내져 당초 극우단체 소행으로 추정됐지만, CCTV로 동선을 추적한 경찰은 약 한 달 만에 유씨를 범인으로 지목했습니다.
소포는 지난 6월 23일 서울 관악구의 한 편의점에서 발송됐고, 유씨는 강북구에서 붙잡혔습니다.
유씨는 소포를 보낸 날 수차례 옷을 갈아입고 이동수단을 갈아타 추적을 피하려 했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서울대학생진보연합은 유씨에 대한 수사가 경찰의 표적수사 내지는 진보진영 분열을 위한 수사라고 주장하며, 법원 앞에서 항의 기자회견을 열기도 했습니다.
연합뉴스TV 박수주입니다. (sooju@yna.co.k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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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의당 윤소하 원내대표에게 협박 소포를 보낸 혐의를 받고 있는 대학 진보단체 간부 35살 유모씨가 구속됐습니다.
법원은 유씨가 도주와 증거인멸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박수주 기자입니다.
[기자]
유씨는 모자나 마스크로 얼굴을 가리지 않고 법원에 등장했습니다.
유씨가 차에서 내리자 들려오는 외침.
<현장음> "표적수사 중단하라! 구속영장 기각하라!"
유씨가 속한 서울대학생진보연합 회원들입니다.
서울남부지법은 검찰이 협박혐의로 유씨에게 청구한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법원은 유씨에게 도주와 증거인멸의 우려가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서울대학생진보연합 운영위원장인 유씨는 정의당 윤소하 원내대표에게 협박 소포를 보낸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태극기 자결단'이란 이름으로 보내져 당초 극우단체 소행으로 추정됐지만, CCTV로 동선을 추적한 경찰은 약 한 달 만에 유씨를 범인으로 지목했습니다.
소포는 지난 6월 23일 서울 관악구의 한 편의점에서 발송됐고, 유씨는 강북구에서 붙잡혔습니다.
유씨는 소포를 보낸 날 수차례 옷을 갈아입고 이동수단을 갈아타 추적을 피하려 했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서울대학생진보연합은 유씨에 대한 수사가 경찰의 표적수사 내지는 진보진영 분열을 위한 수사라고 주장하며, 법원 앞에서 항의 기자회견을 열기도 했습니다.
연합뉴스TV 박수주입니다. (sooj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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