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백색테러' 규탄집회…충돌로 부상 속출
[앵커]
송환법 반대로 시작된 홍콩의 시위가 새로운 양상으로 흐르고 있습니다.
시위대를 무차별적으로 폭행한 백색테러 이후 이를 규탄하는 이들과 경찰 간의 충돌이 벌어졌습니다.
김효섭 PD입니다.
[리포터]
다리 주변 우산을 펼쳐 든 사람들과 무장한 경찰들이 대치합니다.
경고 문구와 함께 경찰들은 최루탄을 발사했고, 흰색 연기가 도로를 채우자 시위대열이 흩어집니다.
지난 21일 홍콩의 위안랑 지역에서 흰색 옷을 입은 남성 100여명이 송환법 반대 시위 참가자들을 폭행하는 사건이 벌어진 뒤 분노한 민심이 길거리에 나온 것입니다.
집회 주최 측 추산 29만명의 대규모 인원은 백색테러 주도자들에 대한 경찰의 미온적 대처를 비난했습니다.
<시위 참가자> "지난 21일 폭력사태 이후 지역 거주자로서 시위에 나와야 한다는 책임감을 가졌습니다. 지난 수개월간 정부는 시민들의 요구에 응답하지 않았습니다."
당초 경찰은 시위대와 반대 세력 간 충돌을 우려해 집회를 불허했습니다.
하지만 검은 옷을 입은 시위대는 위안랑역 인근 도로를 점거한 채 행진을 강행했습니다.
한동안 잠잠하던 분위기는 해가 진 뒤 경찰이 강제해산에 나서면서 충돌로 번졌습니다.
곤봉을 휘두르고 후추 스프레이를 뿌리는 경찰의 강경 진압에 부상자가 속출했고, 일부는 경찰에 연행되기도 했습니다.
홍콩 정부가 시위대의 폭력을 비난하며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지만, 송환법으로 촉발된 시위는 백색테러를 계기로 더 과격해지면서 전혀 다른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김효섭입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앵커]
송환법 반대로 시작된 홍콩의 시위가 새로운 양상으로 흐르고 있습니다.
시위대를 무차별적으로 폭행한 백색테러 이후 이를 규탄하는 이들과 경찰 간의 충돌이 벌어졌습니다.
김효섭 PD입니다.
[리포터]
다리 주변 우산을 펼쳐 든 사람들과 무장한 경찰들이 대치합니다.
경고 문구와 함께 경찰들은 최루탄을 발사했고, 흰색 연기가 도로를 채우자 시위대열이 흩어집니다.
지난 21일 홍콩의 위안랑 지역에서 흰색 옷을 입은 남성 100여명이 송환법 반대 시위 참가자들을 폭행하는 사건이 벌어진 뒤 분노한 민심이 길거리에 나온 것입니다.
집회 주최 측 추산 29만명의 대규모 인원은 백색테러 주도자들에 대한 경찰의 미온적 대처를 비난했습니다.
<시위 참가자> "지난 21일 폭력사태 이후 지역 거주자로서 시위에 나와야 한다는 책임감을 가졌습니다. 지난 수개월간 정부는 시민들의 요구에 응답하지 않았습니다."
당초 경찰은 시위대와 반대 세력 간 충돌을 우려해 집회를 불허했습니다.
하지만 검은 옷을 입은 시위대는 위안랑역 인근 도로를 점거한 채 행진을 강행했습니다.
한동안 잠잠하던 분위기는 해가 진 뒤 경찰이 강제해산에 나서면서 충돌로 번졌습니다.
곤봉을 휘두르고 후추 스프레이를 뿌리는 경찰의 강경 진압에 부상자가 속출했고, 일부는 경찰에 연행되기도 했습니다.
홍콩 정부가 시위대의 폭력을 비난하며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지만, 송환법으로 촉발된 시위는 백색테러를 계기로 더 과격해지면서 전혀 다른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김효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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