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 수사 흔들림 없이"…檢 특별공판팀도 구성
[앵커]
윤석열 검찰총장이 검찰 고위급 인사 직전 삼성바이오로직스 수사팀에 "흔들림 없이 수사하라"고 당부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사법농단 등 주요 사건에서도 특별공판팀을 구성하는 등 공소유지에도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입니다.
김동욱 기자입니다.
[기자]
검찰이 고위급 인사 이후에도 삼성바이오로직스 분식회계 수사 등 주요 수사와 공판에 철저히 대응하겠다는 방침을 분명히 했습니다.
윤석열 서울중앙지검장이 검찰총장으로, 한동훈 3차장이 대검 반부패강력부장으로 가면서 삼성바이오 수사의 연속성이 확보된 상황.
윤 총장은 최근 삼성바이오 수사팀에 "흔들림 없이 수사하라"고 메시지를 남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런 메시지는 윤 총장이 취임사에서 공정한 경쟁을 강조한 것과 맥이 닿아있다는 분석입니다.
이에 따라 검찰은 삼성바이오 분식회계와 코오롱 인보사 수사에 고삐를 늦추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윤석열 / 검찰총장> "정치·경제 분야의 공정한 경쟁질서를 무너뜨리는 범죄에 대해선 추호의 망설임도 없이 단호하게 대응해야 할 것입니다."
특히 서울중앙지검은 주요 사건의 경우 특별공판팀을 구성해 대응할 방침입니다.
다음달 사법농단 관련 15∼20명 규모의 '매머드급' 특별공판팀이 설치되며, 최근 수사 결과를 발표한 가습기살균제 사건 수사팀도 특별공판팀을 구성합니다.
<권순정 / 서울중앙지검 형사2부장> "'가습기살균제 피해사건 특별공판팀'을 구성해서, 책임자들이 죄에 상응하는 형을 선고받을 수 있도록 공소유지에 만전을 기하고…"
국정농단과 삼성바이오 등 주요 사건들도 내용이 복잡하고 방대한 만큼 검찰은 기존 수사 담당자들이 인사이동 후에도 공판을 담당하도록 할 계획입니다.
연합뉴스TV 김동욱입니다. (dk1@yna.co.k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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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윤석열 검찰총장이 검찰 고위급 인사 직전 삼성바이오로직스 수사팀에 "흔들림 없이 수사하라"고 당부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사법농단 등 주요 사건에서도 특별공판팀을 구성하는 등 공소유지에도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입니다.
김동욱 기자입니다.
[기자]
검찰이 고위급 인사 이후에도 삼성바이오로직스 분식회계 수사 등 주요 수사와 공판에 철저히 대응하겠다는 방침을 분명히 했습니다.
윤석열 서울중앙지검장이 검찰총장으로, 한동훈 3차장이 대검 반부패강력부장으로 가면서 삼성바이오 수사의 연속성이 확보된 상황.
윤 총장은 최근 삼성바이오 수사팀에 "흔들림 없이 수사하라"고 메시지를 남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런 메시지는 윤 총장이 취임사에서 공정한 경쟁을 강조한 것과 맥이 닿아있다는 분석입니다.
이에 따라 검찰은 삼성바이오 분식회계와 코오롱 인보사 수사에 고삐를 늦추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윤석열 / 검찰총장> "정치·경제 분야의 공정한 경쟁질서를 무너뜨리는 범죄에 대해선 추호의 망설임도 없이 단호하게 대응해야 할 것입니다."
특히 서울중앙지검은 주요 사건의 경우 특별공판팀을 구성해 대응할 방침입니다.
다음달 사법농단 관련 15∼20명 규모의 '매머드급' 특별공판팀이 설치되며, 최근 수사 결과를 발표한 가습기살균제 사건 수사팀도 특별공판팀을 구성합니다.
<권순정 / 서울중앙지검 형사2부장> "'가습기살균제 피해사건 특별공판팀'을 구성해서, 책임자들이 죄에 상응하는 형을 선고받을 수 있도록 공소유지에 만전을 기하고…"
국정농단과 삼성바이오 등 주요 사건들도 내용이 복잡하고 방대한 만큼 검찰은 기존 수사 담당자들이 인사이동 후에도 공판을 담당하도록 할 계획입니다.
연합뉴스TV 김동욱입니다. (dk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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