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인 유학생 만나보니…"조속히 관계회복돼야"
[뉴스리뷰]
[앵커]
일본에 호의적이었던 젊은층들도 최근 일본의 경제보복에 맞서 불매운동에 나서고 있는데요.
점차 확산하는 국내 반일 분위기에 국내 일본 유학생들은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 정인용 기자가 들어봤습니다.
[기자]
서울의 한 대학교 내 한국어 교육 전문기관입니다.
학기 중은 물론 방학 기간에도 한국어를 배우려는 유학생들로 북적이는데, 이웃나라 일본에서 온 유학생들도 적지 않습니다.
이들은 한국에 온 지도 꽤 되다보니, 일본제품 불매운동을 비롯한 한국인들의 반일감정을 알고 있고 안타까움을 드러냈습니다.
<마치다 아키노 / 일본인 유학생> "이웃국가인데도 서로 으르렁거리고 있는 상황이 슬프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면서도 한국인들이 일본인들에게 여전히 친절하다는 게 이들의 공통된 반응이었습니다.
<와키자카 요헤이 / 일본인 유학생> "한국인에게 나쁜 짓을 당한 적이 없을뿐더러, 지하철에서 일본어로 크게 말해도 과민하게 반응하지 않고 잘 대해주셨습니다."
이들은 자국에선 역사에 관해 깊게 배우지 않는 점을 꼬집으며, 하루빨리 양국관계가 나아지길 바라기도 했습니다.
<타마무라 쿄코 / 일본인 유학생> "일본인도 스스로 역사 같은 걸 열심히 배워서 서로가 더 깊게 이해해서 좋은 미래를 서로 만들어나가는데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한일 간 갈등의 골이 깊어지면서 양국의 인적교류에도 지장을 주지않을까 하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옵니다.
연합뉴스TV 정인용입니다. (quotejeong@yna.co.k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뉴스리뷰]
[앵커]
일본에 호의적이었던 젊은층들도 최근 일본의 경제보복에 맞서 불매운동에 나서고 있는데요.
점차 확산하는 국내 반일 분위기에 국내 일본 유학생들은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 정인용 기자가 들어봤습니다.
[기자]
서울의 한 대학교 내 한국어 교육 전문기관입니다.
학기 중은 물론 방학 기간에도 한국어를 배우려는 유학생들로 북적이는데, 이웃나라 일본에서 온 유학생들도 적지 않습니다.
이들은 한국에 온 지도 꽤 되다보니, 일본제품 불매운동을 비롯한 한국인들의 반일감정을 알고 있고 안타까움을 드러냈습니다.
<마치다 아키노 / 일본인 유학생> "이웃국가인데도 서로 으르렁거리고 있는 상황이 슬프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면서도 한국인들이 일본인들에게 여전히 친절하다는 게 이들의 공통된 반응이었습니다.
<와키자카 요헤이 / 일본인 유학생> "한국인에게 나쁜 짓을 당한 적이 없을뿐더러, 지하철에서 일본어로 크게 말해도 과민하게 반응하지 않고 잘 대해주셨습니다."
이들은 자국에선 역사에 관해 깊게 배우지 않는 점을 꼬집으며, 하루빨리 양국관계가 나아지길 바라기도 했습니다.
<타마무라 쿄코 / 일본인 유학생> "일본인도 스스로 역사 같은 걸 열심히 배워서 서로가 더 깊게 이해해서 좋은 미래를 서로 만들어나가는데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한일 간 갈등의 골이 깊어지면서 양국의 인적교류에도 지장을 주지않을까 하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옵니다.
연합뉴스TV 정인용입니다. (quotejeong@yna.co.k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당신이 담은 순간이 뉴스입니다!
- jebo23
- 라인 앱에서 'jebo23' 친구 추가
- jebo23@yna.co.kr
ⓒ연합뉴스TV,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ADVERTISEMENT
이 기사 어떠셨나요?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