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클럽 악몽'…이용객 "아비규환"
[뉴스리뷰]
[앵커]
사고가 난 클럽에는 주말을 맞아 늦은 시각까지 수백명이 들어차 있었습니다.
광주 세계수영대회에 참가한 외국인들도 다수 있었는데요.
구조물이 순식간에 무너져 내리면서 아비규환으로 변했습니다.
김경인 기자입니다.
[기자]
클럽 내부가 아수라장입니다.
비명과 음악이 뒤섞여 '아비규환' 그 자체입니다.
일부 손님들은 떨어진 구조물을 지탱하며 힘겹게 버팁니다.
<현장음> "아 뭐야. 밑에 깔린 사람이 있을 것 같아."
혼비백산한 손님들이 황급히 대피합니다.
계단 한쪽에서는 119 구급대원들이 심폐소생술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클럽 구조물이 갑작스레 무너져 내린 겁니다.
<부상자> "많이 부상을 당하신 분들이 아마 두세분 정도 거기 깔려 계셨거든요. 그 사람들을 깔아뭉개고 있는 것을 들어 올리려고 하니까 위층에 남아 있던 물건들이 더 떨어졌어요."
손님들이 대피한 클럽 내부는 전쟁터를 방불케 합니다.
사고가 발생한 클럽은 내부가 복층 구조로 돼 있는데요, 위층에 손님들이 몰리면서 사람들을 덮친 것으로 추정됩니다.
떨어진 구조물에 사람들이 깔리고, 위층에 있던 사람들은 추락했습니다.
내부에는 주말을 맞아 외국인들을 포함해 370여명이 있었습니다.
광주 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 참가 중인 외국인들도 다수 있었던 것으로 전해집니다.
클럽 내부가 워낙 시끄러웠던 탓에 손님들은 사고를 바로 알아채지 못했습니다.
<목격자> "그냥 막 스프링클러 물이 위에서 터지고 배수관 터지고 무너져내렸을 때는 봐도 무슨 상황인지 몰랐습니다. 쾅 하는 소리 한번 났는데…"
난데없는 날벼락에 클럽을 찾은 사람들은 악몽 같은 주말을 보냈습니다.
연합뉴스TV 김경인입니다. (kikim@yna.co.k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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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사고가 난 클럽에는 주말을 맞아 늦은 시각까지 수백명이 들어차 있었습니다.
광주 세계수영대회에 참가한 외국인들도 다수 있었는데요.
구조물이 순식간에 무너져 내리면서 아비규환으로 변했습니다.
김경인 기자입니다.
[기자]
클럽 내부가 아수라장입니다.
비명과 음악이 뒤섞여 '아비규환' 그 자체입니다.
일부 손님들은 떨어진 구조물을 지탱하며 힘겹게 버팁니다.
<현장음> "아 뭐야. 밑에 깔린 사람이 있을 것 같아."
혼비백산한 손님들이 황급히 대피합니다.
계단 한쪽에서는 119 구급대원들이 심폐소생술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클럽 구조물이 갑작스레 무너져 내린 겁니다.
<부상자> "많이 부상을 당하신 분들이 아마 두세분 정도 거기 깔려 계셨거든요. 그 사람들을 깔아뭉개고 있는 것을 들어 올리려고 하니까 위층에 남아 있던 물건들이 더 떨어졌어요."
손님들이 대피한 클럽 내부는 전쟁터를 방불케 합니다.
사고가 발생한 클럽은 내부가 복층 구조로 돼 있는데요, 위층에 손님들이 몰리면서 사람들을 덮친 것으로 추정됩니다.
떨어진 구조물에 사람들이 깔리고, 위층에 있던 사람들은 추락했습니다.
내부에는 주말을 맞아 외국인들을 포함해 370여명이 있었습니다.
광주 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 참가 중인 외국인들도 다수 있었던 것으로 전해집니다.
클럽 내부가 워낙 시끄러웠던 탓에 손님들은 사고를 바로 알아채지 못했습니다.
<목격자> "그냥 막 스프링클러 물이 위에서 터지고 배수관 터지고 무너져내렸을 때는 봐도 무슨 상황인지 몰랐습니다. 쾅 하는 소리 한번 났는데…"
난데없는 날벼락에 클럽을 찾은 사람들은 악몽 같은 주말을 보냈습니다.
연합뉴스TV 김경인입니다. (ki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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