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서 클럽 구조물 붕괴…2명 사망·17명 부상
[뉴스리뷰]
[앵커]
오늘(27일) 새벽 광주의 한 클럽에서 내부 철제 구조물이 무너져 손님들을 덮쳤습니다.
이 사고로 2명이 숨지고 17명이 다쳤는데요.
부상자 중에는 광주세계수영선수권 대회에 참가한 외국인 선수도 있었습니다.
윤선희 기자입니다.
[기자]
건물 2층에 있는 클럽 내부 철제 구조물이 무너졌다는 신고가 접수된 것은 오전 2시 39분쯤입니다.
사고 당시 100여명의 손님들은 복층 구조의 클럽에서 ㄷ자 모양의 테이블에 둘러앉아 술을 마시고 있었습니다.
순식간에 구조물이 와르르 무너지면서 손님들을 덮쳐 한국인 2명이 숨졌고, 부상자도 속출했습니다.
부상자 가운데는 광주세계수영선수권 대회에 참가한 미국 다이빙 선수와 수구 선수 등 외국인들도 포함됐습니다.
신고를 받고 7분만에 현장에 도착한 소방당국은 대응 2단계를 발령해 인력 80여명과 장비 20여대를 투입했습니다.
구조작업은 사고 신고 접수 56분만인 3시 35분에 완료됐습니다.
금요일 밤을 맞아 클럽에 평소보다 많은 370여명의 손님들이 몰리면서 클럽 내 복층 구조물이 하중을 견디지 못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김영돈 / 광주 서부소방서장> "철골 구조물로 지지대가 받쳐져 있는데 하중을 견디지 못하고 그대로 내려앉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육안으로 1층에서 복층 구조 바닥까지 4m 정도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특별반을 꾸려 클럽의 불법 증·개축 여부와 인허가 과정, 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윤선희입니다. (indigo@yna.co.k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뉴스리뷰]
[앵커]
오늘(27일) 새벽 광주의 한 클럽에서 내부 철제 구조물이 무너져 손님들을 덮쳤습니다.
이 사고로 2명이 숨지고 17명이 다쳤는데요.
부상자 중에는 광주세계수영선수권 대회에 참가한 외국인 선수도 있었습니다.
윤선희 기자입니다.
[기자]
건물 2층에 있는 클럽 내부 철제 구조물이 무너졌다는 신고가 접수된 것은 오전 2시 39분쯤입니다.
사고 당시 100여명의 손님들은 복층 구조의 클럽에서 ㄷ자 모양의 테이블에 둘러앉아 술을 마시고 있었습니다.
순식간에 구조물이 와르르 무너지면서 손님들을 덮쳐 한국인 2명이 숨졌고, 부상자도 속출했습니다.
부상자 가운데는 광주세계수영선수권 대회에 참가한 미국 다이빙 선수와 수구 선수 등 외국인들도 포함됐습니다.
신고를 받고 7분만에 현장에 도착한 소방당국은 대응 2단계를 발령해 인력 80여명과 장비 20여대를 투입했습니다.
구조작업은 사고 신고 접수 56분만인 3시 35분에 완료됐습니다.
금요일 밤을 맞아 클럽에 평소보다 많은 370여명의 손님들이 몰리면서 클럽 내 복층 구조물이 하중을 견디지 못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김영돈 / 광주 서부소방서장> "철골 구조물로 지지대가 받쳐져 있는데 하중을 견디지 못하고 그대로 내려앉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육안으로 1층에서 복층 구조 바닥까지 4m 정도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특별반을 꾸려 클럽의 불법 증·개축 여부와 인허가 과정, 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윤선희입니다. (indig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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