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평화 노력에 찬물"…野 "가짜평화 결과"
[뉴스리뷰]
[앵커]
북한이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해 '대남 경고용'이라는 메시지를 내자, 민주당은 북한의 군사적 도발이라고 비판하며 평화적 해결을 촉구했습니다.
야당은 잘못된 '친북안보 실험'이 미사일이 돼 돌아왔다며 화살을 청와대로 돌렸습니다.
박현우 기자입니다.
[기자]
민주당은 대변인 논평을 통해 북한의 신형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를 군사적 도발 행위로 규정했습니다.
이어 북한의 미사일 발사는 남북정상회담과 북미정상회담을 통해 쌓아온 남북화해와 한반도 평화정착 노력에 찬물을 끼얹는 무모한 행위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북미 실무 협상 재개 등 평화적 해결 방안 모색을 북측에 촉구했습니다.
민주평화당도 논평을 통해 북한이 미사일을 발사하면서, 우리 측엔 최신무기 반입과 군사 연습 중단을 요구하는 건 모순이라며, 북한이 무력시위장이 아닌 대화의 장으로 나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도 북측의 '대남 경고용'이라는 메시지에 강한 유감을 나타냈습니다.
<손학규 / 바른미래당 대표> "실로 의도적인 도발이고 대한민국 정부에 대한 김정은 위원장의 직접적인 공격…"
자유한국당은 북한이 비핵화와 남북 관계 개선에 진정성을 보이지 않고 있다고 질타하며, 청와대로 그 화살을 돌렸습니다.
<나경원 /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한 축으로는 가짜 평화 공세, 한 축으로는 친북 안보 실험으로 인해서 우리 대한민국의 안보가 결국은 완전히 폭망…가짜 평화 공세는 북한 미사일로 돌아왔고…"
나경원 원내대표는 NSC 회의가 미사일 발사 뒤 10시간 반이 지나서 열렸고, 문재인 대통령도 참석하지 않았다며 청와대의 안이한 안보 의식이 '안보 파탄'을 불러왔다고 주장했습니다.
연합뉴스TV 박현우입니다. (hwp@yna.co.k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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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리뷰]
[앵커]
북한이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해 '대남 경고용'이라는 메시지를 내자, 민주당은 북한의 군사적 도발이라고 비판하며 평화적 해결을 촉구했습니다.
야당은 잘못된 '친북안보 실험'이 미사일이 돼 돌아왔다며 화살을 청와대로 돌렸습니다.
박현우 기자입니다.
[기자]
민주당은 대변인 논평을 통해 북한의 신형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를 군사적 도발 행위로 규정했습니다.
이어 북한의 미사일 발사는 남북정상회담과 북미정상회담을 통해 쌓아온 남북화해와 한반도 평화정착 노력에 찬물을 끼얹는 무모한 행위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북미 실무 협상 재개 등 평화적 해결 방안 모색을 북측에 촉구했습니다.
민주평화당도 논평을 통해 북한이 미사일을 발사하면서, 우리 측엔 최신무기 반입과 군사 연습 중단을 요구하는 건 모순이라며, 북한이 무력시위장이 아닌 대화의 장으로 나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도 북측의 '대남 경고용'이라는 메시지에 강한 유감을 나타냈습니다.
<손학규 / 바른미래당 대표> "실로 의도적인 도발이고 대한민국 정부에 대한 김정은 위원장의 직접적인 공격…"
자유한국당은 북한이 비핵화와 남북 관계 개선에 진정성을 보이지 않고 있다고 질타하며, 청와대로 그 화살을 돌렸습니다.
<나경원 /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한 축으로는 가짜 평화 공세, 한 축으로는 친북 안보 실험으로 인해서 우리 대한민국의 안보가 결국은 완전히 폭망…가짜 평화 공세는 북한 미사일로 돌아왔고…"
나경원 원내대표는 NSC 회의가 미사일 발사 뒤 10시간 반이 지나서 열렸고, 문재인 대통령도 참석하지 않았다며 청와대의 안이한 안보 의식이 '안보 파탄'을 불러왔다고 주장했습니다.
연합뉴스TV 박현우입니다. (hw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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