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중부 장맛비 계속…모레까지 시간당 50㎜ 폭우

[앵커]

중부지방에 많은 비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호우특보도 확대되고 있는데요.

비는 휴일까지 이어지겠습니다.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김지은 캐스터.

[캐스터]

네, 지금 서해상에서 계속해 강한 비구름대가 들어오고 있습니다.

일부 수도권과 강원도에만 집중되던 비가 더 확대되면서 지금은 충청지역에도 시간당 30mm 이상씩 쏟아지고 있습니다.

이제는 수도권 전역과 강원 북부 대다수 그리고 충남당진, 서산, 태안에도 호우경보가 발효 중에 있습니다.

지금 이 시간까지 인천 금곡에는 117mm, 서울 은평구와 도봉구에는 100mm 가까운 양이 기록되고 있습니다.

중부지방은 일요일까지 장마전선이 머물면서 계속해 장맛비가 내리겠습니다.

그중 서울 등 중부지방은 최고 300mm가 넘는 양이 더 쏟아지겠고요.

영동과 경북, 전북에도 많게는 120mm 이상이 내리겠습니다.

오늘 밤부터 내일 모레 아침 사이에 집중될 것으로 보여서 대비를 철저히 해주셔야겠습니다.

반면에 전남과 경남지방은 5~40mm의 비가 오락가락할 걸로 보이고요.

계속해 경북지역에 폭염주의보가 이어지면서 무더운 날씨는 지속되겠습니다.

남부지방 비는 내일 그치겠지만 중부지방은 모레 일요일 밤이 돼야 그칠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산사태나 침수 피해 없도록 주의하시고요.

하천주변에 있는 차량은 안전한 곳으로 이동을 하는 등 대비가 철저히 필요하겠습니다.

날씨 전해 드렸습니다.

(김지은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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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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