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언론 "1987년 한국 대선 전 여당 부정선거 모의"

1987년 한국 대선 전에 여당이 부정선거를 모의했으며 노태우 민정당 후보가 패배할 경우 선거 무효를 선언하는 방안도 검토했다고 외신이 전했습니다.

홍콩 사우스차이나 모닝포스트는 미국 CIA의 정보 보고에 "여당 간부들이 노태우 후보의 전망을 놓고 분열했으며 선거를 조작하려는 압력이 커지고 있다"며 "광범위한 조작 계획이 이미 시행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야권 분열로 노태우 후보가 당선됐다는 여론으로 인해 관련 주장은 호응을 얻지 못했으며 CIA도 이러한 시각을 공유했다고 사우스차이나 모닝포스트는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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