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현주·지진희·한석규…안방극장 점령한 중년 배우
[뉴스리뷰]
[앵커]
손현주부터 한석규까지 믿고 보는 중년 남성 배우들이 올여름 안방극장을 점령했습니다.
탄탄한 연기력으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으며, 드라마의 매력을 한층 더 끌어올리고 있습니다.
정선미 기자입니다.
[기자]
<드라마 '저스티스' 中> "죽일 생각입니까. 내가 도와주면 어떨까 싶은데…"
'연기 장인' 배우 손현주가 현대판 악마로 변신했습니다.
드라마 '저스티스'에서 가족을 위해 스스로 악이 된 남자가 됐고, 서늘한 눈빛 연기와 카리스마로 스릴러극의 긴장감을 더해줍니다.
<손현주 / 배우> "많은 배우들이 제가 하는 거짓말을 몰라야 됩니다. 그런 것들을 표현하기 위해 다른 때보다 에너지가 배가 됐다는…."
<드라마 '60일, 지정생존자' 中> "장관께서는 앞으로 60일간 대통령 권한대행으로서 모든 권한과 직무를 위임받게 되셨습니다."
흔들리는 눈빛으로 당혹감을 표현하는 배우 지진희.
인기 미국 드라마를 원작으로 한 드라마 '60일, 지정생존자'에서 정치적 욕망이 아닌 인간적 가치를 따르는 진정성 있는 대통령 권한대행 역에 몰입했습니다.
<지진희 / 배우> "굉장히 객관적이고 과학적이고 데이터를 가지고 이끌어나가죠. 그런 부분이 저와 너무 잘 맞고 잘 어울린다고 생각했고요."
<드라마 '왓쳐' 中> "그런 놈 잡으려고 저 부르신 거 아닙니까. (좋아, 적당히 밀어붙여.)"
배우 한석규가 나직한 저음으로 묵직한 한 방을 던집니다.
드라마 '왓쳐'에서 경찰을 감찰하는 외로운 감시자 역을 맡아 빈틈없는 연기를 선보이는 중.
<한석규 / 배우> "상처받은 인물들을 통해서 현대를 살고 있는 우리들이 '본다'라는 것을 다른 쪽으로 전달해보고 싶다는 생각으로 하게 됐습니다."
베테랑 중년 남성 배우들의 활약으로 올여름 안방극장의 재미가 더해졌습니다.
연합뉴스TV 정선미입니다. (smjung@yna.co.k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뉴스리뷰]
[앵커]
손현주부터 한석규까지 믿고 보는 중년 남성 배우들이 올여름 안방극장을 점령했습니다.
탄탄한 연기력으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으며, 드라마의 매력을 한층 더 끌어올리고 있습니다.
정선미 기자입니다.
[기자]
<드라마 '저스티스' 中> "죽일 생각입니까. 내가 도와주면 어떨까 싶은데…"
'연기 장인' 배우 손현주가 현대판 악마로 변신했습니다.
드라마 '저스티스'에서 가족을 위해 스스로 악이 된 남자가 됐고, 서늘한 눈빛 연기와 카리스마로 스릴러극의 긴장감을 더해줍니다.
<손현주 / 배우> "많은 배우들이 제가 하는 거짓말을 몰라야 됩니다. 그런 것들을 표현하기 위해 다른 때보다 에너지가 배가 됐다는…."
<드라마 '60일, 지정생존자' 中> "장관께서는 앞으로 60일간 대통령 권한대행으로서 모든 권한과 직무를 위임받게 되셨습니다."
흔들리는 눈빛으로 당혹감을 표현하는 배우 지진희.
인기 미국 드라마를 원작으로 한 드라마 '60일, 지정생존자'에서 정치적 욕망이 아닌 인간적 가치를 따르는 진정성 있는 대통령 권한대행 역에 몰입했습니다.
<지진희 / 배우> "굉장히 객관적이고 과학적이고 데이터를 가지고 이끌어나가죠. 그런 부분이 저와 너무 잘 맞고 잘 어울린다고 생각했고요."
<드라마 '왓쳐' 中> "그런 놈 잡으려고 저 부르신 거 아닙니까. (좋아, 적당히 밀어붙여.)"
배우 한석규가 나직한 저음으로 묵직한 한 방을 던집니다.
드라마 '왓쳐'에서 경찰을 감찰하는 외로운 감시자 역을 맡아 빈틈없는 연기를 선보이는 중.
<한석규 / 배우> "상처받은 인물들을 통해서 현대를 살고 있는 우리들이 '본다'라는 것을 다른 쪽으로 전달해보고 싶다는 생각으로 하게 됐습니다."
베테랑 중년 남성 배우들의 활약으로 올여름 안방극장의 재미가 더해졌습니다.
연합뉴스TV 정선미입니다. (smj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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