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엔돌핀'…반려동물과 10분만 놀아도 스트레스↓

[앵커]

요즘 개나 고양이, 새와 같은 반려동물을 키우는 사람들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국내에서도 반려동물을 키우는 인구가 1천만명을 넘어섰는데요.

반려동물과 10분만 놀아도 스트레스 수치가 떨어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김지수 기자입니다.

[기자]

바쁜 일과 중에 잠시라도 개나 고양이와 같은 반려동물과 시간을 보내면 스트레스 해소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워싱턴주립대 연구팀은 대학생 200여명을 대상으로 반려동물과 함께 시간을 보낸 후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 수치를 살펴본 결과 이 수치가 떨어졌다고 밝혔습니다.

연구팀은 대학생들을 반려동물과 자유롭게 시간을 보낸 그룹, 다른 학생들이 동물과 놀고 있는 걸 지켜보는 그룹 등 접촉 시간 등을 차별화해 4개 그룹으로 나눴습니다.

그런 다음 이들의 타액을 분석한 결과 동물과 어울려 시간을 보낸 그룹에서 동물 접촉 직후 코르티솔 수치가 뚝 떨어졌습니다.

연구팀은 단 10분만 동물과 어울려도 코르티솔 수치가 떨어지는 효과가 컸다며 반려동물과 함께 시간을 보내는 게 기분 전환을 넘어서 스트레스 완화 효과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실생활에서 동물 접촉으로 스트레스 수치가 낮아졌다는 걸 입증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이번 연구 결과는 미국에서 운영 중인 '반려동물과 스트레스 날려보내기' 프로그램의 효과를 중간 평가한 것으로, 이 프로그램은 시험 등의 중압감에 시달리는 대학생들의 스트레스 해소를 돕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연합뉴스 김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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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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