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 말 다한 靑회동…180분 진지한 격론
[앵커]
청와대 회동에서 여야 5당 대표는 일본의 수출규제 대응엔 공감했지만, 다른 현안에 대해선 시각차를 드러냈습니다.
180분간의 만남에서 여야 대표들은 각자 관심사와 그동안 하고 싶었던 말들을 다 쏟아냈습니다.
지성림 기자입니다.
[기자]
민주당 이해찬 대표는 추경의 중요성과 남북관계 발전을 위한 정치권의 역할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이해찬 / 더불어민주당 대표> "추경안이 꼭 처리될 수 있도록 했으면 좋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국회 방북단을 편성해서 5당이 함께하는 노력을 했으면…"
이 대표는 또 대통령과의 회동과 별개로 5당 대표가 자주 모여 현안을 논의하자고 말했습니다.
반면 한국당 황교안 대표는 소득주도성장 정책의 '부작용'을 지적하고, 적폐청산이 여야 협치의 걸림돌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황교안 / 자유한국당 대표> "대통령께서 경제정책의 대전환에 결단을 해주실 것을 말씀드립니다. 여당과 정부는 소위 '적폐청산'을 앞세우고… 이런 상황에서 과연 잘 협치가 되겠나…"
특히 황 대표는 일본 사태의 책임을 물어 외교안보 라인을 경질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 역시 문재인 대통령이 경제 철학을 바꿔야 한다고 언급하면서도, 선거제 개편과 개헌을 특별히 강조했습니다.
<손학규 / 바른미래당 대표> "연동형 비례대표제 선거제도 개혁은 의지를 갖고 처리해주십시오. 합의제 민주주의를 제도화할 수 있는 개헌에 착수해주시기 바랍니다."
민주평화당 정동영 대표와 정의당 심상정 대표도 한목소리로 선거제도 개혁을 촉구했습니다.
청와대 회동 전 당 회의에서 "아베의 버르장머리를 고쳐놓아야 한다"고 성토했던 심 대표는 대통령에게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의 파기를 검토할 것을 제안했습니다.
16개월 만에 어렵게 열린 청와대 회동은 예정보다 1시간이나 더 늘어난 3시간 동안 진행됐습니다.
이는 문 대통령 취임 후 이뤄진 여야 대표와의 회동 중 가장 긴 만남이었습니다.
연합뉴스TV 지성림입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앵커]
청와대 회동에서 여야 5당 대표는 일본의 수출규제 대응엔 공감했지만, 다른 현안에 대해선 시각차를 드러냈습니다.
180분간의 만남에서 여야 대표들은 각자 관심사와 그동안 하고 싶었던 말들을 다 쏟아냈습니다.
지성림 기자입니다.
[기자]
민주당 이해찬 대표는 추경의 중요성과 남북관계 발전을 위한 정치권의 역할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이해찬 / 더불어민주당 대표> "추경안이 꼭 처리될 수 있도록 했으면 좋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국회 방북단을 편성해서 5당이 함께하는 노력을 했으면…"
이 대표는 또 대통령과의 회동과 별개로 5당 대표가 자주 모여 현안을 논의하자고 말했습니다.
반면 한국당 황교안 대표는 소득주도성장 정책의 '부작용'을 지적하고, 적폐청산이 여야 협치의 걸림돌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황교안 / 자유한국당 대표> "대통령께서 경제정책의 대전환에 결단을 해주실 것을 말씀드립니다. 여당과 정부는 소위 '적폐청산'을 앞세우고… 이런 상황에서 과연 잘 협치가 되겠나…"
특히 황 대표는 일본 사태의 책임을 물어 외교안보 라인을 경질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 역시 문재인 대통령이 경제 철학을 바꿔야 한다고 언급하면서도, 선거제 개편과 개헌을 특별히 강조했습니다.
<손학규 / 바른미래당 대표> "연동형 비례대표제 선거제도 개혁은 의지를 갖고 처리해주십시오. 합의제 민주주의를 제도화할 수 있는 개헌에 착수해주시기 바랍니다."
민주평화당 정동영 대표와 정의당 심상정 대표도 한목소리로 선거제도 개혁을 촉구했습니다.
청와대 회동 전 당 회의에서 "아베의 버르장머리를 고쳐놓아야 한다"고 성토했던 심 대표는 대통령에게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의 파기를 검토할 것을 제안했습니다.
16개월 만에 어렵게 열린 청와대 회동은 예정보다 1시간이나 더 늘어난 3시간 동안 진행됐습니다.
이는 문 대통령 취임 후 이뤄진 여야 대표와의 회동 중 가장 긴 만남이었습니다.
연합뉴스TV 지성림입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당신이 담은 순간이 뉴스입니다!
- jebo23
- 라인 앱에서 'jebo23' 친구 추가
- jebo23@yna.co.kr
ⓒ연합뉴스TV,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