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중부 소나기·남부 장맛비…태풍 '다나스' 북상

[앵커]

오늘도 일부 내륙에는 소나기가 지나겠고 남부 지방은 차츰 장맛비가 내리겠습니다.

태풍 소식도 들려오고 있습니다.

자세한 날씨 기상캐스터 연결해서 알아봅니다.

김지은 캐스터.

[캐스터]

네, 오늘도 우산을 챙기셔야겠습니다.

차츰 장마 전선이 북상하는데요.

저녁 무렵부터 제주와 남부 지방에 영향을 주겠고 그전까지는 내륙 곳곳에 소나기가 내리겠습니다.

기온도 어제와 비슷해서 대부분 30도 안팎으로 후덥지근하겠습니다.

오늘은 주로 낮 동안 중부 내륙과 전북 내륙에 5~30mm가량의 소나기가 지나겠고요.

중부 내륙 지역 그리고 저녁 무렵부터는 장마 전선이 차츰 영향을 주면서 제주를 시작으로 남부 지방에 비가 내리겠고 내일 새벽으로 넘어가면 경기 남부와 강원 남부 지방까지 확대되겠습니다.

이번에도 제주와 남부지방에 집중되겠습니다.

제주와 남해안에는 최고 150mm 이상의 호우가 예상되고요.

남부지방에도 최고 80mm가량이나 예상돼 대비를 잘해 주셔야겠습니다.

이후에 장마전선 동향은 어제 필리핀 인근에서 발생한 5호 태풍 다나스에 따라 달라집니다.

다나스는 현재 약한 소형급으로 현재 필리핀 부근 해상에 위치하고 있고 중국 상하이를 따라 올라올 것으로 예상이 되는데 우리나라에도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어 보입니다.

예의주시해야겠습니다.

날씨 전해 드렸습니다.

(김지은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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