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두언 전 의원 숨진 채 발견…"유서 남겨"
[뉴스리뷰]
[앵커]
정두언 전 국회의원이 오늘(16일)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정 전 의원은 자택에 유서를 남긴 뒤 집을 나갔는데 숨진 장소는 예전에 살던 집 근처였습니다.
임광빈 기자입니다.
[기자]
산으로 올라가는 길에 노란색 폴리스라인이 설치돼 있습니다.
과학수사대원들이 통제선을 지나 산길을 오릅니다.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 한 야산에서 정두언 전 의원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정 전 의원은 자택에 유서를 남긴 뒤 집을 나갔습니다.
유서를 발견한 부인이 경찰에 신고를 했고, 휴대전화 추적을 한 끝에 숨져 있는 정 전 의원을 찾았습니다.
정 전 의원이 숨진 장소는 예전 자신이 살던 집 근처로, 평소에도
이곳을 자주 찾았습니다.
<인근 주민> "매일 올라다녀요. 거기를. 나는 내려오면 거기(정 전 의원)는 올라가고 팔각정 거기 정자에 많이 앉았어. 금년에는 한 번도 못 봤어요."
가까운 지인들도 갑작스런 비보에 말을 잇지 못했습니다.
<정 전 의원 지인> "일요일날 보고 싶다고 그래서 잠깐 봤어요…별 얘기 없고 보고 싶다고 해서 봤고 같이 술 한잔했어요."
24회 행정고시 출신인 정 전 의원은 한나라당 부대변인을 거쳐 이명박 전 대통령의 권유로 서울시 정무부시장을 맡으면서 대선 승리에 기여했습니다.
자유한국당 전신인 새누리당과 한나라당에서 3선을 지내고 2016년 20대 총선에서 낙선한 정 전 의원은 최근까지 활발한 방송활동을 펼쳐왔습니다.
지난해 서울 마포구에 일식집을 차려 사업도 시작한 상태였습니다.
연합뉴스TV 임광빈입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뉴스리뷰]
[앵커]
정두언 전 국회의원이 오늘(16일)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정 전 의원은 자택에 유서를 남긴 뒤 집을 나갔는데 숨진 장소는 예전에 살던 집 근처였습니다.
임광빈 기자입니다.
[기자]
산으로 올라가는 길에 노란색 폴리스라인이 설치돼 있습니다.
과학수사대원들이 통제선을 지나 산길을 오릅니다.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 한 야산에서 정두언 전 의원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정 전 의원은 자택에 유서를 남긴 뒤 집을 나갔습니다.
유서를 발견한 부인이 경찰에 신고를 했고, 휴대전화 추적을 한 끝에 숨져 있는 정 전 의원을 찾았습니다.
정 전 의원이 숨진 장소는 예전 자신이 살던 집 근처로, 평소에도
이곳을 자주 찾았습니다.
<인근 주민> "매일 올라다녀요. 거기를. 나는 내려오면 거기(정 전 의원)는 올라가고 팔각정 거기 정자에 많이 앉았어. 금년에는 한 번도 못 봤어요."
가까운 지인들도 갑작스런 비보에 말을 잇지 못했습니다.
<정 전 의원 지인> "일요일날 보고 싶다고 그래서 잠깐 봤어요…별 얘기 없고 보고 싶다고 해서 봤고 같이 술 한잔했어요."
24회 행정고시 출신인 정 전 의원은 한나라당 부대변인을 거쳐 이명박 전 대통령의 권유로 서울시 정무부시장을 맡으면서 대선 승리에 기여했습니다.
자유한국당 전신인 새누리당과 한나라당에서 3선을 지내고 2016년 20대 총선에서 낙선한 정 전 의원은 최근까지 활발한 방송활동을 펼쳐왔습니다.
지난해 서울 마포구에 일식집을 차려 사업도 시작한 상태였습니다.
연합뉴스TV 임광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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