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윤석열 임명 반발…추경안 처리 불발되나
[뉴스리뷰]
[앵커]
이 같은 윤석열 신임 검찰총장 임명 소식에 야권은 반발했습니다.
정경두 국방부장관 해임건의안 처리를 놓고도 갈등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이번 임시국회에서 추경안 처리마저 불발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옵니다.
최지숙 기자입니다.
[기자]
윤석열 신임 검찰총장 임명 소식에 여야의 반응은 극명하게 엇갈렸습니다.
민주당은 역대 누구보다 검찰총장으로 적합한 인물이라며, 한국당에 비판의 화살을 돌렸습니다.
<정춘숙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 "인사청문보고서 채택 거부가 이젠 아예 관행화되고 있어 우려를 떨칠 수 없습니다. 청문회의 취지를 더이상 퇴색시키지 말기를…"
반면 한국당 황교안 대표는 검찰이 공정하고 바른 조직이어야 하는데 걱정이 많이 된다고 밝혔고, 나경원 원내대표는 야당 궤멸을 위한 인사라고 맹비난했습니다.
<나경원 /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우리가 인사청문회는 왜 하나…(야당과) 같이 정치를 하겠다는 생각보다는 궤멸시키겠다는 이 정부의 기조를 계속 유지한다고 봅니다."
바른미래당 오신환 원내대표도 별도 입장문에서 문재인 정부의 16번째 임명 강행이라며 '독선의 상징', '역대 최악의 불통 대통령'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정경두 국방부장관 해임건의안 대치에다 윤석열 검찰총장 임명 갈등이 더해지며, 추경안 처리에도 제동이 걸렸습니다.
민주당은 조건 없는 추경 처리를 요구했지만, 한국당은 본회의 보이콧도 불사한다는 입장이어서, 이번 주 본회의 개최 자체가 불투명한 상황입니다.
7월 임시국회 소집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는 가운데, 목요일로 예정된 문 대통령과 여야 5당 대표의 회동 결과가 6월 국회의 마지막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연합뉴스TV 최지숙입니다. (js173@yna.co.k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뉴스리뷰]
[앵커]
이 같은 윤석열 신임 검찰총장 임명 소식에 야권은 반발했습니다.
정경두 국방부장관 해임건의안 처리를 놓고도 갈등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이번 임시국회에서 추경안 처리마저 불발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옵니다.
최지숙 기자입니다.
[기자]
윤석열 신임 검찰총장 임명 소식에 여야의 반응은 극명하게 엇갈렸습니다.
민주당은 역대 누구보다 검찰총장으로 적합한 인물이라며, 한국당에 비판의 화살을 돌렸습니다.
<정춘숙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 "인사청문보고서 채택 거부가 이젠 아예 관행화되고 있어 우려를 떨칠 수 없습니다. 청문회의 취지를 더이상 퇴색시키지 말기를…"
반면 한국당 황교안 대표는 검찰이 공정하고 바른 조직이어야 하는데 걱정이 많이 된다고 밝혔고, 나경원 원내대표는 야당 궤멸을 위한 인사라고 맹비난했습니다.
<나경원 /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우리가 인사청문회는 왜 하나…(야당과) 같이 정치를 하겠다는 생각보다는 궤멸시키겠다는 이 정부의 기조를 계속 유지한다고 봅니다."
바른미래당 오신환 원내대표도 별도 입장문에서 문재인 정부의 16번째 임명 강행이라며 '독선의 상징', '역대 최악의 불통 대통령'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정경두 국방부장관 해임건의안 대치에다 윤석열 검찰총장 임명 갈등이 더해지며, 추경안 처리에도 제동이 걸렸습니다.
민주당은 조건 없는 추경 처리를 요구했지만, 한국당은 본회의 보이콧도 불사한다는 입장이어서, 이번 주 본회의 개최 자체가 불투명한 상황입니다.
7월 임시국회 소집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는 가운데, 목요일로 예정된 문 대통령과 여야 5당 대표의 회동 결과가 6월 국회의 마지막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연합뉴스TV 최지숙입니다. (js17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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