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5당 대표 목요일 회동…日경제보복 대책 논의
[뉴스리뷰]
[앵커]
문재인 대통령과 5당 대표가 모레(18일) 청와대에서 만납니다.
일본의 경제보복에 대한 초당적 대책 논의가 핵심 의제이지만, 추경안과 패스트트랙 법안, 경제 안보 이슈 등 다른 현안도 폭넓게 다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정주희 기자입니다.
[기자]
문재인 대통령과 여야 5당 대표가 일본의 경제보복에 대한 대응책을 마련하기 위해 목요일 오후 4시 청와대에서 만납니다.
문 대통령과 5당 대표의 청와대 회동은 지난해 3월 이후 1년 4개월 만입니다.
<윤호중 /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 "일본의 경제보복 조치와 여기에 따른 국내 산업에 미치는 영향 등에 대해서 대처해 나가기 위해서 정부로부터 보고를 받고, 여야의 초당적 협력 방안…"
5당 조율을 거쳐 회동 일정이 확정되자 청와대도 "초당적 협력에 대해 환영한다"고 밝혔습니다.
고민정 대변인은 "여야가 함께 지혜를 모으는 모습에 국민이 어느 정도 안심할 부분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번 회동에선 의제에 제한을 두지 않기로 한만큼 다른 현안도 폭넓게 논의될 전망입니다.
민주당은 추경 처리 협조를 당부할 계획이고,
<이해식 /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추경의 조기 집행을 통해 민생경제를 챙기고, 경기 활성화와 국민생활안전에도 힘써주시길…"
야당은 경제정책 전환을 촉구하고 북한 어선 등 안보문제를 부각할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당 전희경 대변인은 "5당 대표 회동이 경제를 살리고 국가를 지키고 국민을 돕기 위한 대승적 결단"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정의당은 선거제 개혁에 적극적으로 나서줄 것을 요구할 예정인 가운데 패스트트랙 법안 처리 문제도 논의 테이블에 오를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옵니다.
5당 대표가 당일 합의문을 도출할 가능성도 있는 만큼, 이를 계기로 얼어붙은 정국의 해법을 찾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립니다.
연합뉴스TV 정주희입니다. (gee@yna.co.k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뉴스리뷰]
[앵커]
문재인 대통령과 5당 대표가 모레(18일) 청와대에서 만납니다.
일본의 경제보복에 대한 초당적 대책 논의가 핵심 의제이지만, 추경안과 패스트트랙 법안, 경제 안보 이슈 등 다른 현안도 폭넓게 다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정주희 기자입니다.
[기자]
문재인 대통령과 여야 5당 대표가 일본의 경제보복에 대한 대응책을 마련하기 위해 목요일 오후 4시 청와대에서 만납니다.
문 대통령과 5당 대표의 청와대 회동은 지난해 3월 이후 1년 4개월 만입니다.
<윤호중 /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 "일본의 경제보복 조치와 여기에 따른 국내 산업에 미치는 영향 등에 대해서 대처해 나가기 위해서 정부로부터 보고를 받고, 여야의 초당적 협력 방안…"
5당 조율을 거쳐 회동 일정이 확정되자 청와대도 "초당적 협력에 대해 환영한다"고 밝혔습니다.
고민정 대변인은 "여야가 함께 지혜를 모으는 모습에 국민이 어느 정도 안심할 부분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번 회동에선 의제에 제한을 두지 않기로 한만큼 다른 현안도 폭넓게 논의될 전망입니다.
민주당은 추경 처리 협조를 당부할 계획이고,
<이해식 /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추경의 조기 집행을 통해 민생경제를 챙기고, 경기 활성화와 국민생활안전에도 힘써주시길…"
야당은 경제정책 전환을 촉구하고 북한 어선 등 안보문제를 부각할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당 전희경 대변인은 "5당 대표 회동이 경제를 살리고 국가를 지키고 국민을 돕기 위한 대승적 결단"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정의당은 선거제 개혁에 적극적으로 나서줄 것을 요구할 예정인 가운데 패스트트랙 법안 처리 문제도 논의 테이블에 오를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옵니다.
5당 대표가 당일 합의문을 도출할 가능성도 있는 만큼, 이를 계기로 얼어붙은 정국의 해법을 찾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립니다.
연합뉴스TV 정주희입니다. (g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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