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김태우 전 수사관 검찰 송치…명예훼손 혐의
[앵커]
경찰이 백원우 전 청와대 민정비서관으로부터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 당한 김태우 전 검찰 수사관에 대해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넘겼습니다.
최근 '공익제보센터'를 연 김 전 수사관은 향후 검찰 수사와 재판을 통해 진실을 밝히겠다는 입장입니다.
장보경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경찰이 백원우 전 청와대 민정비서관과 관련한 허위 사실을 유포한 혐의로 김태우 전 검찰 수사관을 지난 11일,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백 전 비서관은 지난 1월 청와대 반부패비서관실이 입수한 민간기업 관련 첩보를 경찰에 넘기라고 지시했다고 주장한 김 전 수사관과 이 내용을 보도한 기자 등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습니다.
지난 5월, 피고소인 신분으로 경찰에 출석한 김 전 수사관은 명백한 무고임을 주장한 바 있습니다.
<김태우 / 전 검찰 수사관> "저는 제가 직접 경험한 것을 얘기했습니다. 저는 제 직속 상관으로부터 부당한 지시를 받았고 지시받은 것을 저는 얘기했습니다. 이게 어떻게 허위고, 명예훼손입니까?"
출석 당시 김 전 수사관은 백 전 비서관, 이인걸 전 특감반장, 윤규근 총경과의 대질 조사를 요구했지만, 진술 내용이 첨예하게 엇갈린다는 이유 등으로 대질 심문은 진행되지 않았습니다.
경찰은 또, 김 전 수사관과 같은 혐의를 받은 기자 등은 김 전 수사관의 이야기를 기사로 쓴 것으로 판단해 불기소 의견으로 송치했습니다.
김 전 수사관은 '공익제보자를 향한 재갈 물리기'라는 기존 입장을 고수하며 향후 수사와 재판을 통해 진실을 가리겠다고 밝혔습니다.
연합뉴스TV 장보경입니다. (jangbo@yna.co.k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앵커]
경찰이 백원우 전 청와대 민정비서관으로부터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 당한 김태우 전 검찰 수사관에 대해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넘겼습니다.
최근 '공익제보센터'를 연 김 전 수사관은 향후 검찰 수사와 재판을 통해 진실을 밝히겠다는 입장입니다.
장보경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경찰이 백원우 전 청와대 민정비서관과 관련한 허위 사실을 유포한 혐의로 김태우 전 검찰 수사관을 지난 11일,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백 전 비서관은 지난 1월 청와대 반부패비서관실이 입수한 민간기업 관련 첩보를 경찰에 넘기라고 지시했다고 주장한 김 전 수사관과 이 내용을 보도한 기자 등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습니다.
지난 5월, 피고소인 신분으로 경찰에 출석한 김 전 수사관은 명백한 무고임을 주장한 바 있습니다.
<김태우 / 전 검찰 수사관> "저는 제가 직접 경험한 것을 얘기했습니다. 저는 제 직속 상관으로부터 부당한 지시를 받았고 지시받은 것을 저는 얘기했습니다. 이게 어떻게 허위고, 명예훼손입니까?"
출석 당시 김 전 수사관은 백 전 비서관, 이인걸 전 특감반장, 윤규근 총경과의 대질 조사를 요구했지만, 진술 내용이 첨예하게 엇갈린다는 이유 등으로 대질 심문은 진행되지 않았습니다.
경찰은 또, 김 전 수사관과 같은 혐의를 받은 기자 등은 김 전 수사관의 이야기를 기사로 쓴 것으로 판단해 불기소 의견으로 송치했습니다.
김 전 수사관은 '공익제보자를 향한 재갈 물리기'라는 기존 입장을 고수하며 향후 수사와 재판을 통해 진실을 가리겠다고 밝혔습니다.
연합뉴스TV 장보경입니다. (jangb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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