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태경 "일본, 친북국가에 대량살상무기 물자 밀수출"

바른미래당 하태경 의원은 일본이 이란을 비롯한 이른바 친북국가에 대량살상무기 물자를 밀수출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하 의원은 오늘(12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일본 경시청이 발표한 대량살상무기 관련물자 등 부정수출 사건 목록을 분석한 결과 일본은 2017년 핵무기 개발에 이용될 수 있는 유도전기로를 이란 등에 밀수출해 적발됐다고 말했습니다.

하 의원은 오히려 일본이 친북국가에 밀수출한 사실이 밝혀짐으로써 일본의 제재 명분이 무색해졌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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