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국제유가 하락에 수출입물가도 내려

원·달러 환율과 국제유가가 떨어진 영향으로 4개월째 동반 상승해오던 수출입 물가지수가 나란히 하락세로 돌아섰습니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6월 수출입 물가지수에 따르면 지난달 수출물가지수는 한 달 전보다 2.1% 하락한 100.95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석탄 및 석유제품과 반도체 등 공산품 가격이 2.1% 떨어지며 수출물가지수 하락을 주도했습니다.

수입물가지수도 전월보다 3.5% 떨어진 109.58에 그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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