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어선·비핵화' 공방…"국방·외교장관 물러나야"

[앵커]

대정부질문에선 북한 어선의 삼척항 입항 사건과 북한의 비핵화를 두고 공방이 벌어졌습니다.

야당은 외교·안보의 실패를 주장하며 외교·안보라인의 교체를 요구했습니다.

박현우 기자입니다.

[기자]

북한 어선 삼척항 입항 사건에 대한 야당 의원들의 공세에 정부는 자세를 낮췄습니다.

<이동섭 / 바른미래당 의원> "저는 북한 목선의 삼척상륙작전이 인천상륙작전보다 더 훌륭하게 성공했다고 생각합니다. 한 편의 코미디 같은 영화같은 황당한 사건…"

<이낙연 / 국무총리> "의원님의 따가운 질책, 몹시 아픕니다. 겸허하게 받아들이겠습니다."

그러면서도 '은폐·축소 의혹'에 대해선 사실이 아니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이낙연 / 국무총리> "은폐·축소하려고 했으면 제1발표를 그렇게 정확하게 했겠습니까. 그리고 민간이 발견한 것을 어떻게 정부가 은폐·축소할 수 있겠습니까."

야당 의원들은 '경계 실패'에 대한 국방장관의 책임론을 제기하기도 했습니다.

<주호영 / 자유한국당 의원> "이 정도면 장관이 책임지고 사퇴해야 됩니다. 더 꾸물거릴 수가 없습니다."

<정경두 / 국방장관> "저는 국방장관 자리에 연연해 하지 않습니다. 저한테 주어진 시간, 국가와 국민이 부여해준데에, 지금 이 시간도 최선을 다하고 있는 것…"

대정부질문에선 지난 1년간 남북미 간 많은 이벤트가 있었지만 북한의 비핵화에 있어선 실질적 진전이 없었다는 지적도 나왔습니다.

<윤상현 / 자유한국당 의원> "완전한 비핵화가 아니라 거꾸로 북한은 핵무장을 강화했습니다, 북핵 외교 실패했습니다. 외교·안보라인의 전면적 쇄신이 필요합니다."

이와 관련해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순방외교' 과정에서 접촉하는 많은 상대국이 한반도 평화프로세스와 관련한 대통령의 신념과 인내심을 높게 평가한다고 말했습니다.

연합뉴스TV 박현우입니다. (hw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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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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