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원동 건물 붕괴' 경찰 수사 착수…건축주 등 조사
[뉴스리뷰]
[앵커]
지난 4일 철거중이던 건물이 무너져 사상자를 낸 서울 잠원동 건물 붕괴 사고와 관련해 경찰이 본격적으로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건축주와 철거업체·구청 관계자들을 줄줄이 불러 조사할 방침입니다.
김종성 기자입니다.
[기자]
경찰이 지난 4일 4명의 사상자를 낸 서울 잠원동 건물 붕괴 사고에 대해 조사에 들어갔습니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건축주와 철거업체 관계자, 인부 등 공사 관련자와 서초구청 관계자들을 소환해 조사할 방침입니다.
경찰은 이들이 안전 조치를 제대로 이행했는지, 위험 징후가 감지됐는데도 공사를 강행한 것은 아닌지 살펴볼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과 소방 등 합동감식팀은 지난 5일 1차 감식을 통해 철거작업 중 가설 지지대나 지상 1~2층 기둥과 보가 손상돼 붕괴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습니다.
조만간 2차 감식도 벌일 방침입니다.
경찰은 사고 전부터 건물에서 이상 징후가 관측됐다는 붕괴 현장 주변 일부 상인과 주민들의 진술을 확보하고, 철거 관련자들의 과실 여부를 확인할 계획입니다.
<김지영 / 붕괴 건물 인근 주민> "사고 나기 전날 저녁에 인부들은 없고 공사는 끝난 시간인데 한밤 중에 벽돌이 떨어지는 소리가…"
경찰 관계자는 "현재 수사 중인 내용이라 소환되는 사람들이 누구인지 구체적으로 밝힐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조사 후 공사 현장에서의 과실이 드러나면 입건 대상자를 추릴 방침입니다.
연합뉴스TV 김종성입니다. (ankjs@yna.co.k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뉴스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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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일 철거중이던 건물이 무너져 사상자를 낸 서울 잠원동 건물 붕괴 사고와 관련해 경찰이 본격적으로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건축주와 철거업체·구청 관계자들을 줄줄이 불러 조사할 방침입니다.
김종성 기자입니다.
[기자]
경찰이 지난 4일 4명의 사상자를 낸 서울 잠원동 건물 붕괴 사고에 대해 조사에 들어갔습니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건축주와 철거업체 관계자, 인부 등 공사 관련자와 서초구청 관계자들을 소환해 조사할 방침입니다.
경찰은 이들이 안전 조치를 제대로 이행했는지, 위험 징후가 감지됐는데도 공사를 강행한 것은 아닌지 살펴볼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과 소방 등 합동감식팀은 지난 5일 1차 감식을 통해 철거작업 중 가설 지지대나 지상 1~2층 기둥과 보가 손상돼 붕괴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습니다.
조만간 2차 감식도 벌일 방침입니다.
경찰은 사고 전부터 건물에서 이상 징후가 관측됐다는 붕괴 현장 주변 일부 상인과 주민들의 진술을 확보하고, 철거 관련자들의 과실 여부를 확인할 계획입니다.
<김지영 / 붕괴 건물 인근 주민> "사고 나기 전날 저녁에 인부들은 없고 공사는 끝난 시간인데 한밤 중에 벽돌이 떨어지는 소리가…"
경찰 관계자는 "현재 수사 중인 내용이라 소환되는 사람들이 누구인지 구체적으로 밝힐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조사 후 공사 현장에서의 과실이 드러나면 입건 대상자를 추릴 방침입니다.
연합뉴스TV 김종성입니다. (ankj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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