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들어 가장 더워…한낮 서울 36도·대전 35도

[앵커]

주말인 오늘 서울의 기온이 36도까지 치솟는 등 올 들어 가장 덥겠습니다.

수도권과 강원지역에는 이틀째 폭염경보가 발효중입니다.

자세한 날씨 상황,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봅니다.

김재훈 기자, 전해주시죠.

[기자]

주말인 오늘 폭염이 절정을 보이겠습니다.

서울과 경기, 강원 영서에는 이틀째 폭염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오전 10시부터는 대전과 세종, 광주, 충청지역에도 폭염경보가 발효됩니다.

그 밖에 호남 곳곳에도 폭염주의보가 발령됐습니다.

서울은 오전 10시부터 기온이 30도를 넘어섰는데요.

한낮에는 36도까지 오르는 등 올 들어 가장 덥겠습니다.

어제 서울의 기온이 35도까지 올라 7월 초순으로는 54년 만에 가장 더웠는데요.

예보대로라면, 하루 만에 최고 기온 기록을 갈아치울 것으로 보입니다.

대전과 광주도 35도 안팎을 보이는 등 서쪽지방을 중심으로 매우 덥겠습니다.

반면, 바닷바람이 불어오는 동해안은 한낮에도 25도에 머물러 서늘하겠습니다

폭염이 서쪽과 동쪽으로 나뉘는 것은 푄 현상 때문입니다.

맑은 하늘에서 강렬한 햇볕이 쏟아지는 가운데 산맥을 넘어올 때 열을 품은 동풍이 서쪽지방을 더욱 뜨겁게 달구는 것입니다.

대부분의 더윗병 환자는 낮 12시에서 오후 5시 사이에 발생하는 만큼 낮에는 되도록이면 바깥 활동을 피해야합니다.

또 목이 마르지 않더라도 물을 충분히 보충해야 열탈진 등 온열질환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폭염은 오늘을 고비로 조금씩 누그러지겠지만 다음 주 초반까지는 이어질 전망입니다.

기상청은 10~11일쯤 전국에 장맛비가 내리면서 폭염 수준의 더위가 한풀 꺾이겠다고 내다봤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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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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