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무부 "한미정상 철통동맹 재확인…대북 긴밀공조"
[앵커]
미 국무부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방한을 통해 한미 간 철통같은 동맹을 재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대북 공조를 위한 긴밀한 조율도 강조했는데요.
완전한 유엔 제재 이행도 필요하다는 원칙적인 입장도 내놨습니다.
워싱턴에서 이해아 특파원입니다.
[기자]
미 국무부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방한 기간에 문재인 대통령과 양국의 깨지지 않는 유대를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국무부는 2일 트럼프 대통령의 방한 성과 설명자료를 통해 "양측은 강력한 한미 동맹이 인도 태평양 지역의 평화와 안보에 '린치핀' 즉 핵심축임을 재확인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두 정상은 대북 공조를 위한 긴밀한 조율과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FFVD), 유엔 안보리 대북결의의 이행을 거듭 확인했다"고 덧붙였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판문점 회동 직후 "실무협상에 따라 변화가 있을 수 있다"며 여지를 뒀지만 일단 국무부 차원에서는 원칙적인 입장을 밝힌 것으로 보입니다.
<도널드 트럼프 / 대통령> "협상이 진행되는 어떤 순간에 일들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그때 우리는 제재에 대해 이야기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국무부는 아울러 "한미 정상이 인도 태평양 지역에서 좋은 통치와 투명성, 법치, 자주권 등을 증진시키기로 약속했다"고 밝혔습니다.
중국을 별도로 언급한 것은 아니지만 대중 견제 협력 요청이 반영된 것으로 보여 주목됩니다.
국무부 설명자료에는 "한미가 정보 공유와 고위급 정책 논의, 합동 훈련 등 안보 협력에 있어서 일본과 조율하기로 합의했다"는 내용도 포함됐습니다.
트럼프 대통령 취임 이후 이뤄진 한국 기업의 대미 투자 내역도 기업명은 물론 투자 액수까지 자세히 나열하며 무역 성과를 강조했습니다.
워싱턴에서 연합뉴스 이해아입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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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 국무부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방한을 통해 한미 간 철통같은 동맹을 재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대북 공조를 위한 긴밀한 조율도 강조했는데요.
완전한 유엔 제재 이행도 필요하다는 원칙적인 입장도 내놨습니다.
워싱턴에서 이해아 특파원입니다.
[기자]
미 국무부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방한 기간에 문재인 대통령과 양국의 깨지지 않는 유대를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국무부는 2일 트럼프 대통령의 방한 성과 설명자료를 통해 "양측은 강력한 한미 동맹이 인도 태평양 지역의 평화와 안보에 '린치핀' 즉 핵심축임을 재확인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두 정상은 대북 공조를 위한 긴밀한 조율과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FFVD), 유엔 안보리 대북결의의 이행을 거듭 확인했다"고 덧붙였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판문점 회동 직후 "실무협상에 따라 변화가 있을 수 있다"며 여지를 뒀지만 일단 국무부 차원에서는 원칙적인 입장을 밝힌 것으로 보입니다.
<도널드 트럼프 / 대통령> "협상이 진행되는 어떤 순간에 일들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그때 우리는 제재에 대해 이야기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국무부는 아울러 "한미 정상이 인도 태평양 지역에서 좋은 통치와 투명성, 법치, 자주권 등을 증진시키기로 약속했다"고 밝혔습니다.
중국을 별도로 언급한 것은 아니지만 대중 견제 협력 요청이 반영된 것으로 보여 주목됩니다.
국무부 설명자료에는 "한미가 정보 공유와 고위급 정책 논의, 합동 훈련 등 안보 협력에 있어서 일본과 조율하기로 합의했다"는 내용도 포함됐습니다.
트럼프 대통령 취임 이후 이뤄진 한국 기업의 대미 투자 내역도 기업명은 물론 투자 액수까지 자세히 나열하며 무역 성과를 강조했습니다.
워싱턴에서 연합뉴스 이해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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