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반년 만에 1위…황교안, 상승세 꺾여
[뉴스리뷰]
[앵커]
이낙연 국무총리가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에서 1위에 올라섰다는 조사결과가 나왔습니다.
오차범위내 선두이긴 했지만, 반년 만에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를 제친 건데요.
황 대표는 선호도 조사 이래 처음으로 상승세가 꺾였습니다.
곽준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지난달 리얼미터 조사결과 차기 대선주자로서 이낙연 총리에 대한 선호도는 21.2%였고,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는 20.0%를 기록했습니다.
격차는 불과 1.2% 포인트로 오차범위 내 접전이었지만, 이 총리는 반년 만에 1위 자리에 올랐고, 황 대표는 작년 11월 조사 시작 이후 처음으로 상승세가 꺾였습니다.
이 총리는 지난달 대비 0.4%포인트 오르며 황 대표를 제쳤지만, 지난 5개월간 줄곧 1위였던 황 대표는 2.4%포인트 떨어지며 선두 자리를 내줬습니다.
이 총리에 대한 선호도 변화를 살펴보면, 광주와 전라에서 6.5%포인트, 부산·울산·경남에서 1.8%포인트 상승했으며 연령별로는 20대에서 4%포인트 이상 올랐습니다.
또, 민주당과 바른미래당 지지층을 비롯해 진보진영에서 이 총리에 대한 선호도가 더욱 커졌습니다.
반대로 황 대표는 한국당 지지층과 보수층에서의 선호도 하락이 선두자리를 내주는 데 영향을 미쳤습니다.
연령별로는 30대와 50대, 60대에서의 선호도 하락이 눈에 띄였으며, 대전과 부산, 경기, 광주, 서울 등 대부분 지역에서 황 대표에 대한 선호도가 떨어졌습니다.
이 총리와 황 대표를 이은 차기 주자 선호도는 이재명 경기지사, 김경수 경남지사, 한국당 홍준표 전 대표, 박원순 서울시장 순이었습니다.
이로써 범진보·여권 주자군의 선호도 합계는 소폭 올라 50%를 넘어선 반면 범보수·야권은 40%대가 무너진 39%로 하락했습니다.
연합뉴스TV 곽준영입니다. (kwak_ka@yna.co.k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뉴스리뷰]
[앵커]
이낙연 국무총리가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에서 1위에 올라섰다는 조사결과가 나왔습니다.
오차범위내 선두이긴 했지만, 반년 만에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를 제친 건데요.
황 대표는 선호도 조사 이래 처음으로 상승세가 꺾였습니다.
곽준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지난달 리얼미터 조사결과 차기 대선주자로서 이낙연 총리에 대한 선호도는 21.2%였고,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는 20.0%를 기록했습니다.
격차는 불과 1.2% 포인트로 오차범위 내 접전이었지만, 이 총리는 반년 만에 1위 자리에 올랐고, 황 대표는 작년 11월 조사 시작 이후 처음으로 상승세가 꺾였습니다.
이 총리는 지난달 대비 0.4%포인트 오르며 황 대표를 제쳤지만, 지난 5개월간 줄곧 1위였던 황 대표는 2.4%포인트 떨어지며 선두 자리를 내줬습니다.
이 총리에 대한 선호도 변화를 살펴보면, 광주와 전라에서 6.5%포인트, 부산·울산·경남에서 1.8%포인트 상승했으며 연령별로는 20대에서 4%포인트 이상 올랐습니다.
또, 민주당과 바른미래당 지지층을 비롯해 진보진영에서 이 총리에 대한 선호도가 더욱 커졌습니다.
반대로 황 대표는 한국당 지지층과 보수층에서의 선호도 하락이 선두자리를 내주는 데 영향을 미쳤습니다.
연령별로는 30대와 50대, 60대에서의 선호도 하락이 눈에 띄였으며, 대전과 부산, 경기, 광주, 서울 등 대부분 지역에서 황 대표에 대한 선호도가 떨어졌습니다.
이 총리와 황 대표를 이은 차기 주자 선호도는 이재명 경기지사, 김경수 경남지사, 한국당 홍준표 전 대표, 박원순 서울시장 순이었습니다.
이로써 범진보·여권 주자군의 선호도 합계는 소폭 올라 50%를 넘어선 반면 범보수·야권은 40%대가 무너진 39%로 하락했습니다.
연합뉴스TV 곽준영입니다. (kwak_k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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