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등 피랍자 3명 프랑스 도착…마크롱, 활주로서 맞이

[앵커]

아프리카에서 납치됐다가 특수부대에 의해 구출된 한국 여성과 프랑스인들이 파리에 도착했습니다.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활주로에서 이들을 직접 맞았습니다.

김효섭 PD입니다.

[리포터]

비행기가 착륙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사람들이 내립니다.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등 정부 인사들은 악수를 건네며 안부를 묻습니다.

현지시간 11일, 아프리카에서 무장세력에 납치됐다 특수부대에 구출된 이들이 파리 근교의 군 비행장에 도착했습니다.

마크롱 대통령의 인사를 받은 한국 여성과 프랑스 남성 2명은 비교적 건강한 모습이었습니다.

<피랍 프랑스인> "먼저 저희를 지옥에서 구하느라 목숨을 잃은 2명의 장병을 애도합니다. 정부와 군이 구출을 위해 노력해 주신데 대해 감사한 마음을 전합니다."

현장에 함께한 최종문 주프랑스 한국 대사도 문재인 대통령을 대신해 감사와 애도의 뜻을 표했습니다.

마크롱 대통령도 "위로의 뜻에 감사하고 프랑스와 한국이 국제무대에서 협력해 나가자"고 답했습니다.

최 대사는 "구출된 한국인 여성이 겉으로 큰 이상은 없어 보였고 본인 역시 특별히 아픈 곳이 없다고 답했다"고 전했습니다.

우리 정부는 프랑스 측이 진행하는 건강검진 절차를 마친 뒤 본인 의사를 확인하고 귀국 일정 등을 조율할 예정입니다.

이번 사건이 당초 프랑스 정부의 여행금지 권고를 무시하면서 벌어졌고 구출 과정에서 특수부대원들이 희생됐다는 점에서 프랑스 내에서 비판론이 일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김효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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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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