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교육청 홍보대사된 '상어가족' 최보배양

[앵커]



올초 미국 빌보드 싱글차드에서 32위를 차지한 '상어가족'이란 한국의 동요가 있습니다.

우는 아이 울음도 뚝 그치게 한다는 동요인데요.

최근 이 노래를 부른 학생이 경기도교육청 홍보대사로 위촉됐습니다.

보도에 강창구 기자입니다.

[기자]

<핑크퐁> "아기상어 뚜루루뚜루 귀여운 뚜루루뚜루 바닷속 뚜루루뚜루 아기상어"

올해 초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에서 32위를 차지하는 등 수주동안 100위안에 들었던 '상어가족'이란 동요입니다.

4년 전 국내 한 스타트업 기업이 유아교육 콘텐츠 `핑크퐁'을 통해 발표했는데 우는 아이 울음도 뚝 그치게 한다는 '현대판 곶감'으로 널리 알려졌습니다.

초등학생 때 친구따라 방송국에 갔다가 이 동요를 부르게 된 최보배 양은 최근 상어가족의 인기에 자신도 놀라고 있습니다.

<최보배 / 경기 수원광교중('아기상어' 가수)> "음도 쉽고 들으면 재미있고 리듬감 있는 노래니까 뜰거 같았어요. 그런데 그게 진짜 이렇게 떠버리니까 되게 신기했어요."

최양은 그동안 상어가족을 비롯해 '엉뚱 발랄 콩순이'의 콩순이, 애니메이션 영화 주토피아의 주디 등 수백편의 동요와 애니메이션, CM송을 불렀습니다.

앞으로 피아노를 연주하며 세계여행을 하고 외교관이 되는 꿈도 꾸고 있습니다.

<최보배 / 경기 수원광교중('상아가족' 가수)> "버스킹도 해보고 싶고 버킷리스트도 써보고 싶고 또 완전 다른 거긴 하지만 언어쪽을 좋아해서 외교관도 재미있을거 같아요."

상어가족이 명성을 얻으면서 경기교육청의 홍보대사로 위촉된 최 양은 앞으로 재능기부를 통해 학생교육활동을 지원하게 됩니다.

연합뉴스TV 강창구입니다.

kcg3316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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