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배우 교통사고 의혹 투성…남편은 사고 당일 음주

[앵커]



인천공항고속도로에서 뒤따라오는 차량에 잇따라 치여 숨진 배우 한지성씨의 남편이 사고 당일 술을 마셨다는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당시 남편과 함께 술을 마신 지인을 통해 숨진 한씨의 음주 여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김장현 기자입니다.

[기자]



새벽에 고속도로 한복판에서 차량 2대에 치여 숨진 배우 한지성씨의 남편이 사고 당일 술을 마신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기 김포경찰서는 숨진 한씨의 남편이 "사고 당일 인천 영종도에서 지인들과 술을 마셨다"는 진술을 확보했습니다.

하지만 "아내의 음주 여부는 보지 못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숨진 한씨의 음주운전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한씨의 남편이 있던 가게와 술자리 동석자들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풀리지 않는 의혹은 한 두가지가 아닙니다.

숨진 한씨의 남편은 "고속도로 한복판에 차를 세운 이유를 모르겠다"고 경찰에 진술했지만, 제한속도가 시속 100km인 고속도로 중간에 차를 세운 것은 납득하기 힘든 부분입니다.

또 "소변이 급해 차를 세우게 됐고, 볼일을 보고 돌아와보니 사고가 나 있었다"고 말했지만, 사고를 곧바로 알아채지 못했다는 취지의 진술도 석연치 않은 부분이 많다는 지적입니다.

당시 블랙박스 영상에는 남편이 차에서 내리고 이어 숨진 한씨가 운전석에서 내려 차 뒤쪽에서 몸을 한 두차례 숙인 직후 사고를 당하는 모습이 담겼습니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부검을 통해 한씨의 음주운전 여부도 확인할 계획입니다.

연합뉴스TV 김장현입니다.

jhkim2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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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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