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삶을 무대에 펴냈죠"…임영웅 50년 기록전
[앵커]
창단 50주년을 맞은 극단 산울림과 함께 걸어온 연출가, 임영웅 씨의 작품 세계를 담은 기록전이 열리고 있습니다.
대표작 '고도를 기다리며'의 과거 영상과 의상 등 다양한 사료가 전시됐습니다.
정선미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연극 '고도를 기다리며'> "땅바닥에 누웠으니까 기분 좋구나. 너 일어날 수 있겠니? 글쎄. 어디 한 번 해봐. 아하, 조금 있다가…"
세월의 깊이가 느껴지는 무대, 하지만 배우들의 목소리는 맑고 청량합니다.
한국 연극계의 대부 임영웅 씨의 대표작, '고도를 기다리며'의 1988년 실황으로, 현존하는 영상 중 가장 오래된 것입니다.
소극장 산울림과 함께한 임영웅 씨의 50년 연출 인생을 담은 기록전이 서울 마포아트센터에서 시작됐습니다.
과거 배우들 의상은 물론 대본, 포스터, 신문기사 등 한국 연극의 역사이자 그의 인생을 담아낸 볼거리가 풍성합니다.
<임영웅 / 연출가> "우리들이 살고 있는 것을 무대 위에 펴 나가는 게 연극이라고 생각해요."
원로 배우들에게 임영웅 씨는 아버지이자 영웅입니다.
<윤석화 / 배우> "제게 선생님은 아버지 같은 분이셨습니다. 제가 지치고 힘들 때마다 선생님은 늘 낮 공연과 저녁 공연 사이에 빈대떡을 부쳐주시는…"
<이순재 / 배우> "한국 연극의 큰 업적을 쌓은 영웅입니다. 사실 영웅이라서 정치를 할 줄 알았다고. 한국의 역대 영웅으로서 큰 금자탑을 세우고…"
한국 연극 발전을 주도해온 연출가 임영웅.
그의 작품 세계를 재조명한 전시회에 이어 대표작인 '고도를 기다리며' 50주년 기념 공연과 토크 콘서트가 이어질 예정입니다.
연합뉴스TV 정선미입니다.
smjung@yna.co.k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앵커]
창단 50주년을 맞은 극단 산울림과 함께 걸어온 연출가, 임영웅 씨의 작품 세계를 담은 기록전이 열리고 있습니다.
대표작 '고도를 기다리며'의 과거 영상과 의상 등 다양한 사료가 전시됐습니다.
정선미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연극 '고도를 기다리며'> "땅바닥에 누웠으니까 기분 좋구나. 너 일어날 수 있겠니? 글쎄. 어디 한 번 해봐. 아하, 조금 있다가…"
세월의 깊이가 느껴지는 무대, 하지만 배우들의 목소리는 맑고 청량합니다.
한국 연극계의 대부 임영웅 씨의 대표작, '고도를 기다리며'의 1988년 실황으로, 현존하는 영상 중 가장 오래된 것입니다.
소극장 산울림과 함께한 임영웅 씨의 50년 연출 인생을 담은 기록전이 서울 마포아트센터에서 시작됐습니다.
과거 배우들 의상은 물론 대본, 포스터, 신문기사 등 한국 연극의 역사이자 그의 인생을 담아낸 볼거리가 풍성합니다.
<임영웅 / 연출가> "우리들이 살고 있는 것을 무대 위에 펴 나가는 게 연극이라고 생각해요."
원로 배우들에게 임영웅 씨는 아버지이자 영웅입니다.
<윤석화 / 배우> "제게 선생님은 아버지 같은 분이셨습니다. 제가 지치고 힘들 때마다 선생님은 늘 낮 공연과 저녁 공연 사이에 빈대떡을 부쳐주시는…"
<이순재 / 배우> "한국 연극의 큰 업적을 쌓은 영웅입니다. 사실 영웅이라서 정치를 할 줄 알았다고. 한국의 역대 영웅으로서 큰 금자탑을 세우고…"
한국 연극 발전을 주도해온 연출가 임영웅.
그의 작품 세계를 재조명한 전시회에 이어 대표작인 '고도를 기다리며' 50주년 기념 공연과 토크 콘서트가 이어질 예정입니다.
연합뉴스TV 정선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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