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대권투쟁" vs "문재인 정부 낙제점"
[앵커]
평화로워야 할 어버이날인 오늘도 국회에서는 여야 공방이 치열합니다.
민주당은 장외로 나간 한국당을 향해 국회 복귀를 촉구하며 황교안 대표가 '대권 투쟁'을 한다고 비난했고, 한국당은 문재인 정부 2년을 '낙제점'이라고 평가했습니다.
국회로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들어보겠습니다.
지성림 기자.
[기자]
네, 더불어민주당은 자유한국당의 '전국 순회 투쟁'을 강도 높게 비판했습니다.
이해찬 대표는 확대간부회의에서 "한국당의 폭력사태를 전 국민이 지켜본 상황에서 한국당의 장외투쟁이 길어질수록 역풍을 맞을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그러면서 "강원산불, 포항지진, 미세먼지 대책 등을 위한 추경안 처리, 아프리카돼지열병 등 현안이 산적해 있다"며 한국당을 향해 조속히 국회 정상화에 협력해달라고 촉구했습니다.
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도 "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대권에 대한 욕심 때문에 국회를 볼모로 국회를 파행시키고 있다"며 "민생 투쟁을 한다는데 정확한 표현은 대권 투쟁"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반면 한국당은 문재인 정부 2년을 '낙제점'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나경원 원내대표는 당 회의 발언에서 "문재인 정부 2년 동안 소득주도성장, 반기업, 포퓰리즘이라는 3대 악의 축으로 경제 체질 자체를 약체로 만들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경제는 무너지고 민생은 파탄 났으며, 안보가 흔들리고 외교 수준이 바닥으로 떨어졌다"면서 "정치는 멈췄고 국론이 분열돼 사회 혼란이 가중됐다"고 평가했습니다.
나 원내대표는 "대한민국 안보가 패싱 당하고 있다"며 "북한의 단거리 미사일 발사 도발에 정부는 발사체, 전술유도무기라는 말장난에 매달렸다"고 지적했습니다.
[앵커]
민주당은 오늘 새 원내대표를 선출합니다.
여당의 원내대표로서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이 한국당을 설득하는 일일 것 같은데, 민주당과 한국당의 당내 상황도 전해주시죠.
[기자]
네. 민주당은 오늘 오후 의원총회를 열고 20대 국회의 마지막 원내대표를 선출합니다.
이인영·노웅래·김태년 의원 등 3선 의원들이 후보로 나섰습니다.
유권자는 128명의 민주당 의원이며, 1차 투표에서 과반 득표자가 없으면 결선투표에서 승부를 가립니다.
신임 원내대표는 집권 3년 차인 문재인 정부의 국정과제를 원활히 뒷받침하고, 당 대표와 함께 내년 총선 승리를 이끌어야 하는 중책을 맡게 됩니다.
가장 시급한 과제는 패스트트랙 지정에 반발해 장외로 나간 한국당과의 협상을 통해 국회를 정상화하는 것입니다.
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는 오늘도 패스트트랙 무효를 논의하는 것이 국회 정상화의 첫걸음이라는 입장을 거듭 밝혔습니다.
한편 한국당 황교안 대표는 오늘 거제·통영·창원·양산 등 경남 지역에서 '민생 투쟁 대장정'을 이어갑니다.
[앵커]
패스트트랙 강행 이후 지속된 바른미래당의 내홍이 절정에 달했는데요.
오늘 의원총회에서 김관영 원내대표의 거취가 결정될 가능성이 있다면서요?
[기자]
네, 바른미래당은 오늘 오후 김관영 원내대표의 중도 퇴진 문제를 논의하기 위한 의원총회를 개최합니다.
오늘 의총은 어제 유승민 의원을 중심으로 한 바른정당 출신 의원 8명과 국민의당 출신 7명 등 15명이 의총 소집 요구서를 제출하면서 열리게 됐습니다.
이들은 패스트트랙 지정 과정에서 국회 사개특위 오신환·권은희 의원의 사보임 강행 등을 문제 삼으며 김 원내대표가 정치적 책임을 지고 사퇴할 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반면 김 원내대표를 비롯한 당 지도부는 이들의 사퇴 요구를 당권 확보를 위한 해당 행위로 보고 퇴진 불가 입장을 유지하고 있어 오늘 의총에서는 양측의 격렬한 공방이 예상됩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연합뉴스TV 지성림입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앵커]
평화로워야 할 어버이날인 오늘도 국회에서는 여야 공방이 치열합니다.
민주당은 장외로 나간 한국당을 향해 국회 복귀를 촉구하며 황교안 대표가 '대권 투쟁'을 한다고 비난했고, 한국당은 문재인 정부 2년을 '낙제점'이라고 평가했습니다.
국회로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들어보겠습니다.
지성림 기자.
[기자]
네, 더불어민주당은 자유한국당의 '전국 순회 투쟁'을 강도 높게 비판했습니다.
이해찬 대표는 확대간부회의에서 "한국당의 폭력사태를 전 국민이 지켜본 상황에서 한국당의 장외투쟁이 길어질수록 역풍을 맞을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그러면서 "강원산불, 포항지진, 미세먼지 대책 등을 위한 추경안 처리, 아프리카돼지열병 등 현안이 산적해 있다"며 한국당을 향해 조속히 국회 정상화에 협력해달라고 촉구했습니다.
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도 "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대권에 대한 욕심 때문에 국회를 볼모로 국회를 파행시키고 있다"며 "민생 투쟁을 한다는데 정확한 표현은 대권 투쟁"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반면 한국당은 문재인 정부 2년을 '낙제점'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나경원 원내대표는 당 회의 발언에서 "문재인 정부 2년 동안 소득주도성장, 반기업, 포퓰리즘이라는 3대 악의 축으로 경제 체질 자체를 약체로 만들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경제는 무너지고 민생은 파탄 났으며, 안보가 흔들리고 외교 수준이 바닥으로 떨어졌다"면서 "정치는 멈췄고 국론이 분열돼 사회 혼란이 가중됐다"고 평가했습니다.
나 원내대표는 "대한민국 안보가 패싱 당하고 있다"며 "북한의 단거리 미사일 발사 도발에 정부는 발사체, 전술유도무기라는 말장난에 매달렸다"고 지적했습니다.
[앵커]
민주당은 오늘 새 원내대표를 선출합니다.
여당의 원내대표로서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이 한국당을 설득하는 일일 것 같은데, 민주당과 한국당의 당내 상황도 전해주시죠.
[기자]
네. 민주당은 오늘 오후 의원총회를 열고 20대 국회의 마지막 원내대표를 선출합니다.
이인영·노웅래·김태년 의원 등 3선 의원들이 후보로 나섰습니다.
유권자는 128명의 민주당 의원이며, 1차 투표에서 과반 득표자가 없으면 결선투표에서 승부를 가립니다.
신임 원내대표는 집권 3년 차인 문재인 정부의 국정과제를 원활히 뒷받침하고, 당 대표와 함께 내년 총선 승리를 이끌어야 하는 중책을 맡게 됩니다.
가장 시급한 과제는 패스트트랙 지정에 반발해 장외로 나간 한국당과의 협상을 통해 국회를 정상화하는 것입니다.
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는 오늘도 패스트트랙 무효를 논의하는 것이 국회 정상화의 첫걸음이라는 입장을 거듭 밝혔습니다.
한편 한국당 황교안 대표는 오늘 거제·통영·창원·양산 등 경남 지역에서 '민생 투쟁 대장정'을 이어갑니다.
[앵커]
패스트트랙 강행 이후 지속된 바른미래당의 내홍이 절정에 달했는데요.
오늘 의원총회에서 김관영 원내대표의 거취가 결정될 가능성이 있다면서요?
[기자]
네, 바른미래당은 오늘 오후 김관영 원내대표의 중도 퇴진 문제를 논의하기 위한 의원총회를 개최합니다.
오늘 의총은 어제 유승민 의원을 중심으로 한 바른정당 출신 의원 8명과 국민의당 출신 7명 등 15명이 의총 소집 요구서를 제출하면서 열리게 됐습니다.
이들은 패스트트랙 지정 과정에서 국회 사개특위 오신환·권은희 의원의 사보임 강행 등을 문제 삼으며 김 원내대표가 정치적 책임을 지고 사퇴할 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반면 김 원내대표를 비롯한 당 지도부는 이들의 사퇴 요구를 당권 확보를 위한 해당 행위로 보고 퇴진 불가 입장을 유지하고 있어 오늘 의총에서는 양측의 격렬한 공방이 예상됩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연합뉴스TV 지성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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