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전국 화창ㆍ공기 깨끗…건조한데 강풍까지

[앵커]

오늘도 공기 상태 좋겠고 대체로 맑아서 활동하기 좋겠습니다.

다만 건조 특보가 확대 강화된 가운데 바람도 강하게 불겠는데요.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서 알아봅니다.

한유진 캐스터.

[캐스터]

네, 오늘 특별한 날 어버이날을 기념해서일까요.

새벽부터 맑고 공기도 깨끗한데 상쾌하게 맞이하는 아침입니다.

낮 동안 기온도 크게 올라서 산책하기에도 좋겠습니다.

다만 건조한 대기 상태는 걱정입니다.

건조 특보가 나날이 확대되고 있고요.

기상청에 따르면 최소 열흘 동안은 뚜렷한 비 예보가 들어 있지 않습니다.

따라서 메마른 날씨가 장기화 될 것으로 보입니다.

어제 충남과 경북 내륙지역으로 건조 특보가 한 차례 더 확대됐습니다.

또 이 가운데 강원 영동지방은 건조경보로 단계가 격상이 됐고요.

내일 오후까지는 산지와 해안가를 따라서 강풍주의보도 내려진 상태입니다.

태풍의 기준이 초속 17m인데 이들 지역은 내일 오후까지 순간풍속이 초속 21m에 달하는 강한 바람이 불겠습니다.

작은 불씨가 자칫 대형화재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각별히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날은 오늘도 따뜻합니다.

아침 기온 서울이 10.9도, 전주는 9.6도, 대구는 11.1도, 강릉은 16.9도까지 올라 있는데요.

한낮에는 서울이 21도, 대전과 광주는 23도, 대구는 25도로 전국이 25도 안팎을 보이면서 일교차가 크게 나겠습니다.

한편 오늘도 먼지 걱정은 없겠지만 구름 사이로 햇살이 비치면서 전국적으로 자외선지수가 매우 높음 수준을 보이겠고요.

일부 중서부와 남부 곳곳으로는 오후 시간대에 오존농도도 높게 나타나겠습니다.

날씨 전해 드렸습니다.

(한유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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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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