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퇴근길 다시 쌀쌀…극심한 일교차 유의

파란 하늘에서는 따뜻한 볕이 쬐고 또 공기도 깨끗하니 정말 어느 것 하나 빠지지 않는 봄 날씨입니다.

다만 오늘 아침 대관령은 영하 3.6도에서 시작하면서 다시 겨울이 왔다고 해도 무방했고요.

그 밖의 지역들도 쌀쌀하게 시작했지만 낮 들어서는 또 언제 그랬냐는 듯이 기온이 크게 올라서 봄 기온이 완연했습니다.

당분간은 일교차가 극심할 것으로 보이는 만큼 옷차림에 신경 쓰셔야겠습니다.

맑은 날씨에 대기가 갈수록 건조해지고 있습니다.

남부 곳곳으로 건조주의보가 확대됐고요.

강원 영동지역은 건조경보로 단계가 강화된 가운데 오후 들어서 강풍 특보도 추가로 내려졌습니다.

산불 사고 나지 않도록 신경 쓰셔야겠습니다.

내일도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고요.

먼지 걱정도 없겠습니다.

대기확산이 원활해서 전국의 미세먼지 농도 좋음~보통 단계를 보이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 서울 10도, 춘천 6도, 청주는 9도에서 출발하겠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 22도, 강릉 27도, 대구 24도로 대체로 평년 수준을 보이겠습니다.

주 내내 무난한 날씨를 보이다가 주 후반 들어서는 다소 더워지겠고요.

당분간 뚜렷한 비소식이 들어 있지 않아서 건조함은 날로 강해지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하윤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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