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하늘 맑고 따뜻해…큰 일교차 유의

[앵커]

하늘은 맑고 날은 따뜻합니다.

다만 밤사이 기온이 크게 떨어지면서 기온변화는 심할 텐데요.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봅니다.

김하윤 캐스터.

[캐스터]

날이 오늘만 같으면 좋겠습니다.

하늘도 맑고 따뜻한 데다 공기마저 깨끗해서 더 산뜻하게 느껴지는데요.

지금은 이렇게 따뜻하지만 오늘 아침만 해도 날이 많이 쌀쌀했습니다.

대관령은 영하 3.6도에서 떨어져서 5월 상순 들어서 가장 낮은 기온을 기록했고요.

서울도 8.4도로 평년 수준을 밑돌았습니다.

하지만 낮기온은 그보다 15도에서 많게는 20도까지 높아져 서울 21도, 대구는 23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무엇보다 기분 좋은 건 깨끗한 공기인데요.

현재 대부분 지역의 미세먼지 농도가 좋음~보통 단계를 보이면서 무난하고요.

내일도 대기확산이 원활해서 먼지 걱정 없겠습니다.

다만 충청 이남지방을 중심으로는 오후 들어 오존 농도가 높아 주의하셔야 할 텐데요.

오후 2시부터 5시 사이에 농도가 가장 짙은 만큼 호흡기 약하신 분들은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맑은 날씨 속에 대기는 갈수록 건조해지고 있습니다.

남부 곳곳으로 건조주의보가 확대됐고요.

또 강원 영동지역은 건조경보로 단계가 강화된 데다 오후 들어서 강풍특보도 추가로 내려졌습니다.

산불사고 나지 않도록 신경 쓰셔야겠습니다.

기온은 차츰 올라서 평년수준을 되찾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하윤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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