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구름 많고 내륙 비 조금…오후 황사 가능성

5월 첫날입니다.

이제는 날짜만 보면 봄보다는 초여름이 더 가깝게 느껴지는데요.

날씨도 빠르게 움직입니다.

오늘도 한낮에는 대부분 20도를 웃돌면서 예년보다 따뜻할 텐데 이번 주는 나날이 기온이 더 올라서 주말에는 서울의 기온이 25도, 어린이날에도 23도 선으로 낮 동안 다소 더운감이 느껴지겠습니다.

단 이번 주 계속해서 아침 기온은 10도 선 살짝 웃도는 정도 꽤나 쌀쌀하니까 큰 일교차는 항상 염두에 두시기 바랍니다.

오늘 하늘에는 가끔 구름이 많은 가운데 오후 한때 비가 살짝 내립니다.

지역은 강원 영서 남부, 충청 남부, 전라북도 동부지역, 경북 내륙에 5mm 미만입니다.

강원과 경북 산지로는 천둥과 번개 그리고 우박 가능성도 약하게나마 나와 있어서 참고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서울을 비롯한 그 밖의 내륙 곳곳에서 산발적으로 빗방울 떨어질 수는 있겠는데요.

그렇게 높지는 않습니다.

활동에 큰 지장은 없겠습니다.

단 미세먼지 지수는 부지런히 확인하셔야겠습니다.

오후부터 황사와 중국발 스모그가 영향을 주겠습니다.

일단 충청과 광주 전북 지역에서 먼지 농도 나쁨 단계 예보돼 있는데요.

황사의 변동성이 크기 때문에 이 밖의 지역에서도 수치는 계속 확인해 주시기 바랍니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이 21도, 강릉 22도, 대구가 24도까지 오릅니다.

내일부터는 전국이 화창해지겠고 일요일까지 맑은 날씨 계속됩니다.

날씨 전해 드렸습니다.

(김지은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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