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 푸는' 계엄 문건 합수단, 첫 소환 대상자는
[뉴스리뷰]
[앵커]
기무사의 계엄령 검토 문건 수사를 위해 꾸려진 민·군 합동수사단이 본격적으로 윗선을 겨냥하는 모습입니다.
미국에 체류 중인 조현천 전 기무사령관에 대한 조사가 신호탄이 될 전망입니다.
이승국 기자입니다.
[기자]
기무사 계엄령 문건을 수사하는 합동수사단은 앞서 군 특별수사단의 문건 작성 관련자 소환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윗선' 수사 준비에 한창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합수단의 첫 소환 대상으로는 소강원 기무사 참모장에게 문건 작성 지시를 한 것으로 알려진 조현천 전 기무사령관이 꼽힙니다.
<소강원 / 기무사 참모장> "조현천 전 사령관께서 이건 (한민구) 장관께서 어떤 위중한 상황을 고려했을 때 위수령하고 계엄 관련해서 어떤 법적인 절차라든가 이런 걸 한 번 검토하라고 지시하셨다…"
합수단 관계자는 "일반적으로는 아래에서부터 위로 조사가 올라가지만 미국에 있는 조 전 사령관이 귀국해 순조롭게 조사에 응할지 여부가 변수"라고 밝혔습니다.
상황에 따라 이미 출국금지 조치된 한민구 전 국방부 장관에 대한 조사가 먼저 이뤄질 수도 있다는 뜻으로 해석됩니다.
합수단은 아직 조 전 사령관, 한 전 장관 측과 소환 일정에 대한 조율에 나서지는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다만 조 전 사령관이 자진 귀국하지 않을 경우, 체포영장 발부와 여권 무효화 등의 조치도 검토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합수단은 이와 함께 이미 소환 조사를 마친 일부 기무사 요원들을 추가로 불러 문건 작성 경위 등에 대해 확인할 방침입니다.
연합뉴스TV 이승국입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뉴스리뷰]
[앵커]
기무사의 계엄령 검토 문건 수사를 위해 꾸려진 민·군 합동수사단이 본격적으로 윗선을 겨냥하는 모습입니다.
미국에 체류 중인 조현천 전 기무사령관에 대한 조사가 신호탄이 될 전망입니다.
이승국 기자입니다.
[기자]
기무사 계엄령 문건을 수사하는 합동수사단은 앞서 군 특별수사단의 문건 작성 관련자 소환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윗선' 수사 준비에 한창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합수단의 첫 소환 대상으로는 소강원 기무사 참모장에게 문건 작성 지시를 한 것으로 알려진 조현천 전 기무사령관이 꼽힙니다.
<소강원 / 기무사 참모장> "조현천 전 사령관께서 이건 (한민구) 장관께서 어떤 위중한 상황을 고려했을 때 위수령하고 계엄 관련해서 어떤 법적인 절차라든가 이런 걸 한 번 검토하라고 지시하셨다…"
합수단 관계자는 "일반적으로는 아래에서부터 위로 조사가 올라가지만 미국에 있는 조 전 사령관이 귀국해 순조롭게 조사에 응할지 여부가 변수"라고 밝혔습니다.
상황에 따라 이미 출국금지 조치된 한민구 전 국방부 장관에 대한 조사가 먼저 이뤄질 수도 있다는 뜻으로 해석됩니다.
합수단은 아직 조 전 사령관, 한 전 장관 측과 소환 일정에 대한 조율에 나서지는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다만 조 전 사령관이 자진 귀국하지 않을 경우, 체포영장 발부와 여권 무효화 등의 조치도 검토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합수단은 이와 함께 이미 소환 조사를 마친 일부 기무사 요원들을 추가로 불러 문건 작성 경위 등에 대해 확인할 방침입니다.
연합뉴스TV 이승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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